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사실상 강제수집
3,271 45
2025.12.19 10:10
3,271 45
카카오가 내년 2월부터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기록과 이용패턴 수집에 나섭니다. 


다만 강제 동의 절차를 표명한데다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오늘(1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년 2월 4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개정 약관을 적용합니다.


카카오는 SNS나 게시판 서비스, 온라인 콘텐츠 제공 서비스, 위치기반 서비스 등 인터넷과 모바일 상 카카오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이용기록과 이용패턴을 수집합니다. 


카카오톡 내 프로필 등 서비스나 오픈채팅, 숏폼, 카카오맵 등 전반적인 카카오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흔적 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는 수집된 이용패턴 등 개인정보를 분석, 요약하는 등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 추천이나 광고 등을 제공하는 데 쓸 예정입니다.


아울러 생성형 AI 통해 만든 콘텐츠 등도 고지 하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7일 후 거부의사없으면 동의…동의 않으면 이용계약 해지"


https://img.theqoo.net/RyCkle




다만 강제성을 띈다는 점에서 이용자 반발 등 논란이 예상됩니다.


서비스 개선이나 발전 위해선 이용패턴 수집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거부해도 서비스를 이용할 권리, 옵트아웃 등이 없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는 "개정약관 시행일 7일 후까지 거부의사를 표하지 않으면 동의한 것으로 본다"라면서 "변경된 약관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용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실상 내년 2월 11일까지 거부의사를 표하지 않으면 동의로 보는데다 거부하면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조치는 앞선 '딥시크 사태'가 연상됩니다.


딥시크도 딥시크 이용하려면 반드시 이용패턴 등 개인정보 수집 동의하게 해 과도한 수집이란 논란에 직면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신규 다운로드 중단 등 제재 끝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옵트아웃 등 개선점을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의식하듯 카카오는 '기계적 분석', '관련 법령을 준수' 등 단서조항을 단 상태입니다.


카카오는 "이용패턴, 이용기록을 수집하고 분석해 요약한 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반에서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48154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54 12.18 22,8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9,7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643 유머 마운자로 뚫고 완뚝에 소주까지 깠다는 옥동식 돼지국밥 리뷰 15:21 13
2937642 이슈 까르띠에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화보 찍은 스키즈 현진.jpg 15:21 14
2937641 이슈 워크맨 알바수익 20만원이 인생 최대 소득활동이었다는 킥플립 계훈 15:21 34
2937640 유머 작고 귀여웠던 호랑이 산신이 다 커서 섭섭한 만화 3 15:17 702
2937639 이슈 36살때 00년대초 아이돌 컨셉으로 뮤비찍은 장나라.gif 4 15:16 702
2937638 유머 비유가 너무 한국적이다 정말.twt 15:16 553
2937637 이슈 팬이 사귀자고 할 때 해원 배이 차이 3 15:15 317
2937636 이슈 6월 9일에 입사한 여자 신입사원한테, 왜케 야한날에 입사했냐고 농담한 아재 한명 오늘 인사위원회에 회부됨 23 15:14 1,582
2937635 이슈 몬스타엑스 주헌 솔로앨범 선공개곡 'Push' 피쳐링 스포 Guess Who ❔ 2 15:13 179
2937634 기사/뉴스 내년부터 핸드폰 개통할 때 필요한 절차.gisa 19 15:11 1,431
2937633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해외 동행 들통나자 제작진과 언쟁"…前매니저 주장 15:11 340
2937632 이슈 연상호 감독 차기작 캐스팅 5 15:11 1,137
2937631 이슈 12월의 빌보드 K-팝 루키로 선정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 15:08 103
2937630 이슈 사람의 콧구멍이 두개인 것은 한번에 두개의 리코더를 불기 위한 것 15:06 211
2937629 유머 위엄있는 k할머니들 7 15:04 2,014
2937628 기사/뉴스 "내 목 조르던 그놈 승진했다"…공무원 폭로에 발칵 뒤집힌 속초시청 홈페이지 '중단' 18 15:04 1,806
2937627 이슈 환승연애 2 여자출연자들이 생각하는 제일 잘생긴 남출.jpg 33 15:02 2,569
2937626 이슈 가까운 사람일수록 뇌가 동기화 된다.txt 13 15:02 1,593
2937625 유머 도로에서 사고나면 대물이 얼마나올지 모르는 차종 8 15:01 1,386
2937624 이슈 한국 전통과자와 비슷해보이는 이탈리아 과자 9 15:00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