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저속노화 고속나락? 우린 열심히 한 죄밖에”...정희원 논란에 식품기업 ‘전전긍긍’
1,738 13
2025.12.19 09:57
1,738 13
gcYJNr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서울특별시 건강총괄관)가 함께 일했던 연구원 A씨로부터 저작권 침해부터 권력 관계를 이용한 성적 폭력 행사 여부 등을 놓고 공방전을 벌이자 식품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 대표와 함께 최근 두유, 햇반, 단백질바 등 관련 식품을 앞다퉈 출시해왔기 때문이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저속노화’를 돕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관련 신제품이 봇물을 이뤘다. 특히 저속노화 관련 전문가 정희원 대표(의학박사)와 손잡고 만든 렌틸콩 두유부터 렌틸콩 현미밥은 각각 출시 일주일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거나 6개월만에 300만개 이상 팔리는 등 대히트를 쳤다.


그러나 인기가 거셌던 만큼 해당 식품기업들은 최근 정 대표를 둘러싸고 터진 논란 속 되려 역풍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B식품사 측은 “정 대표와 손잡고 만든 제품들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는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 (판매 여부 등에 관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식품기업인 C사 관계자 역시 “정 대표와 앞으로 저속노화 캠페인을 같이 벌이거나 더 이상의 신제품 출시 계획은 없다”며 이번 논란과 선을 그었다.


이들 기업은 정 대표와 함께 출시한 제품 홍보시 정 대표의 저속노화법 레시피는 물론 ‘저속노화’ 전도사와 같은 그의 이미지를 앞세웠다.


정 대표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저속노화 열풍에 빠진 상태에서 단순히 이미지가 좋은 모델을 기용하는 것과 차별화가 됐던 게 사실이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출신으로 건강 관련 정보를 누구보다 잘 알려주는 전문성이 뒷받침돼서다.


그러나 최근 사생활 부분에서 문제가 불거지자 그의 전문성까지 비판에 휩싸여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게 됐다. 향후 제품 매출에도 악영향을 끼칠지 지켜보는 입장이다.


C기업 관계자는 “정 대표의 사적인 부분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우린 저속노화 권위자와 함께 열심히 일한 것 뿐인데 이같은 논란에 휘말리게 돼 기업 입장에선 심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중략)


https://naver.me/xoQ47NRl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557 00:05 10,6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4,1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6,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7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769 기사/뉴스 “흰 바지여도 검정 속옷” 샤이니 민호, 철벽 징크스 최초공개 (‘집대성’) 3 20:31 421
398768 기사/뉴스 [단독] '쇼미' 터줏대감 김진표, 시즌12도 MIC 잡아(종합) 1 20:28 220
398767 기사/뉴스 민희진 "바나 김기현=전전전남친, 특혜 주고 싶겠나" [정면승부] 22 20:26 881
398766 기사/뉴스 [단독]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 선수촌 실탄 유출 '구속' 40 20:24 2,501
398765 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라이벌 안 만들어"…보이그룹 론칭 배경 [정면승부] 7 20:23 454
398764 기사/뉴스 [MBC 단독] "내란이 아니고 계란이야" 조롱‥알고보니 경주시 고위공무원 7 20:19 397
398763 기사/뉴스 '내 강아지 때렸지?' 지인에 흉기 휘두른 20대 중국인 4 20:12 295
398762 기사/뉴스 '국회 출신' 영입 1위는 쿠팡‥이래서 국회 무시? 3 20:10 396
398761 기사/뉴스 “회당 출연료 3억, 너무하다 했더니” 일본은 3천, 10배차 충격 실상…결국, 터질게 터졌다 34 20:08 2,825
398760 기사/뉴스 법원, ‘패트 충돌’ 민주당 의원들에 “면책대상 아냐…폭력으로 법안 강행” 6 19:57 394
398759 기사/뉴스 마흔살까지 군대 안 간 유학생…병역법 어겨 징역형 17 19:50 1,896
398758 기사/뉴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단체급식 사업 추진 검토…'TBK 푸드서비스' 출시 채비 21 19:50 1,092
398757 기사/뉴스 대성, 소녀시대 태연에 러브콜 “말 놓자하고 15년 안 만나”(집대성) 2 19:49 1,444
398756 기사/뉴스 "크리스마스, 앞뒤로 모두 쉰다"…트럼프, 24·26일도 휴일로 지정 7 19:49 911
398755 기사/뉴스 대구서 말다툼하다 연인 밀쳐 숨지게 한 30대 긴급체포..."구속영장 검토" 10 19:43 1,127
398754 기사/뉴스 [jtbc단독] 쿠팡 강력보완' 패스키' 국내 도입 미룬 이유, 미국서는 미국 농축산물 '한국팔이' 로비 6 19:43 486
398753 기사/뉴스 "옛 힘듦을 떠올려보자"…샤이니 민호, 최애 동생 만났다 [나혼산] 3 19:39 1,122
398752 기사/뉴스 李 대통령 "미혼모·미혼부에 대한 심리적 지지·지원 충분해야" 15 19:37 1,064
398751 기사/뉴스 샤이니 민호 "'아육대' 너무 행복했다…공짜로 운동 시켜준 프로" 6 19:35 1,100
398750 기사/뉴스 '마인츠 120년에 새 역사' 이재성, 마인츠와 홍명보 감독의 합작품 1 19:32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