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곽도원, 왜 3년만에 사과하고 복귀 선언했나 "SNS 안해 통로 없어"
1,555 7
2025.12.19 09:41
1,555 7

https://img.theqoo.net/JKOrqH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논란 3년 만에 대중에게 사과하고 복귀를 알렸다. 


곽도원은 19일 오전 "이 글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두려움도 있었고, 부끄러움도 컸고, 제 잘못 앞에서 어떤 말도 쉽게 꺼낼 수 없었습니다. 먼저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저는 2022년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그 일 이후 저는 제 자신을 돌아보며, 사람들 앞에 설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묻는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세상이 조용해진 자리에서, 연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했습니다.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던 모든 것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라고 반성했다.


또한 "그 사이 공개된 작품들과 최근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를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보다 이른 시기에 제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 못하고, 입장을 전할 시기를 놓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앞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책임 있는 모습을 차근차근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합니다. 빠르게 용서를 구하려 하지 않겠습니다.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곽도원이 3년 만에 직접 입을 연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렸는데, 이에 대해 곽도원 측 관계자는 "곽도원의 갑작스러운 사과문에 놀랐을 수도 있는데, 어떤 사건사고 때문에 입장문을 낸 것은 아니"라며 "본인이 예전부터 대중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개인 SNS 등을 하지 않아서 마음을 전할 통로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사과할 통로가 전혀 없어서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어렵게 직접 마음을 담은 글을 썼고 이번에 언론에 입장문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곽도원은 왜 하필 이 시기에 사과하고 입장문을 발표했을까. 음주운전 논란 이후 2024년 영화 '소방관'이 개봉했고, 지난 18일 주연을 맡은 티빙 시리즈 '빌런즈'가 공개됐다. '빌런즈' 홍보 과정에서 곽도원의 이름이 배제됐음에도 음주운전 논란이 끝없이 소환되고, 다른 배우들에게 민폐를 주는 상황 등이 부담이 된 것도 영향을 준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배우 활동을 3년 이상 중단한 상황에서 복귀를 선언하며, 본인이 직접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싶은 마음에 가장 컸기에 언론에 직접 사과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하겠다"는 곽도원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등장할지 지켜볼 일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44941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95 12.15 44,6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2,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6,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7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839 유머 사람들이 나 안좋아하는척 좀 이제 그만했으면 ㅋㅋㅋ 나 좋아하는거 다아는데 ㅈㄴ 필사적으로 아닌척 ㅋㅋㅋㅋㅋ 2 19:33 349
2936838 이슈 커스터마이징으로 열심히 빚어낸 게임 캐릭터처럼 생긴 여돌 19:33 124
2936837 기사/뉴스 '마인츠 120년에 새 역사' 이재성, 마인츠와 홍명보 감독의 합작품 19:32 49
2936836 기사/뉴스 '나 혼자 산다' 고강용, 母 자취방 점검에 철통 방어 [TV스포] 19:32 194
2936835 이슈 냉정하게 나 평가 좀 19:32 165
2936834 유머 캐롤 월드컵 하다가 보아 메리크리에 과몰입한 점핑보아 재재ㅋㅋㅋㅋㅋ 2 19:31 153
2936833 이슈 KBS 가요대축제 오프닝 무대 아홉(AHOF) & 클로즈유어아이즈 - 불타오르네 (원곡 : BTS) 19:30 154
2936832 이슈 필명을 사용해야했던 여성 작가들 3 19:30 556
2936831 이슈 좋은 이미지랑 다르게 무능한 ㄹㅇ 바지사장이었던 인물 안평대군 1 19:29 259
2936830 기사/뉴스 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에 총리 공식 사과…“한국·중국·일본에 불쾌감 드려 죄송” 25 19:28 654
2936829 유머 나뭇잎으로 만든 피곤한 래서팬더 19:25 313
2936828 기사/뉴스 '마천루′ 도시 부산..초고층 아파트 더 들어선다 8 19:24 404
2936827 유머 홍진경 잡는 주우재 3 19:23 545
2936826 이슈 엔믹스 Funky Glitter Christmas 멜론 일간 추이 5 19:22 300
2936825 이슈 하츠투하츠 더 체이스 작곡하고 데모도 불렀던 걸그룹 근황... 19:21 870
2936824 이슈 콘서트 3시간(+a) 내내 적나라한 개쌩라이브로 진행되는 지오디 콘서트 8 19:20 584
2936823 기사/뉴스 HIV 감염 숨기고 성관계…20대 남성 징역 8개월 19 19:20 1,114
2936822 팁/유용/추천 🔥다음 중 덬들의 불닭볶음면 레시피+조합 원픽은?🔥 3 19:19 239
2936821 이슈 박보검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 첫 의상 테스트때 17 19:18 2,105
2936820 유머 의외로 캐데헌 루미와 같은 운명을 지닌 인물. 7 19:16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