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곽도원, 왜 3년만에 사과하고 복귀 선언했나 "SNS 안해 통로 없어"
1,282 6
2025.12.19 09:41
1,282 6

https://img.theqoo.net/JKOrqH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논란 3년 만에 대중에게 사과하고 복귀를 알렸다. 


곽도원은 19일 오전 "이 글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두려움도 있었고, 부끄러움도 컸고, 제 잘못 앞에서 어떤 말도 쉽게 꺼낼 수 없었습니다. 먼저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저는 2022년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그 일 이후 저는 제 자신을 돌아보며, 사람들 앞에 설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묻는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세상이 조용해진 자리에서, 연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했습니다.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던 모든 것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라고 반성했다.


또한 "그 사이 공개된 작품들과 최근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를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보다 이른 시기에 제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 못하고, 입장을 전할 시기를 놓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앞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책임 있는 모습을 차근차근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합니다. 빠르게 용서를 구하려 하지 않겠습니다.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곽도원이 3년 만에 직접 입을 연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렸는데, 이에 대해 곽도원 측 관계자는 "곽도원의 갑작스러운 사과문에 놀랐을 수도 있는데, 어떤 사건사고 때문에 입장문을 낸 것은 아니"라며 "본인이 예전부터 대중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개인 SNS 등을 하지 않아서 마음을 전할 통로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사과할 통로가 전혀 없어서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어렵게 직접 마음을 담은 글을 썼고 이번에 언론에 입장문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곽도원은 왜 하필 이 시기에 사과하고 입장문을 발표했을까. 음주운전 논란 이후 2024년 영화 '소방관'이 개봉했고, 지난 18일 주연을 맡은 티빙 시리즈 '빌런즈'가 공개됐다. '빌런즈' 홍보 과정에서 곽도원의 이름이 배제됐음에도 음주운전 논란이 끝없이 소환되고, 다른 배우들에게 민폐를 주는 상황 등이 부담이 된 것도 영향을 준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배우 활동을 3년 이상 중단한 상황에서 복귀를 선언하며, 본인이 직접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싶은 마음에 가장 컸기에 언론에 직접 사과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하겠다"는 곽도원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등장할지 지켜볼 일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44941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17 12.18 10,6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39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김은희 촉 좋아, 하라고 명 내려"…첫 사극 '왕과 사는 남자' 도전 1 11:41 333
398638 기사/뉴스 HIV 감염 숨기고 피임기구 없이 성관계 맺은 남성 '징역형' 4 11:40 243
398637 기사/뉴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명 돌파 (1976년 8월 개항 후 지방공항 역대 첫 기록) 11 11:37 274
398636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박지훈 살 찐 상태로 나타나 놀랐는데” (왕과 사는 남자) 9 11:35 2,090
398635 기사/뉴스 다급한 트럼프 ‘선심성 정책 폭탄’…대마초 규제 완화하고 성탄절 3일 연휴 1 11:35 157
398634 기사/뉴스 박보검, '응팔' 10주년 OST 직접 부른다…들국화 '매일 그대와' 리메이크 7 11:33 152
398633 기사/뉴스 금융감독원, 해외투자 관련 사전예방적 투자자 보호검사 실시 11:30 76
398632 기사/뉴스 일본 11월 소비자물가 3.0%↑…쌀 37%·커피원두 52% 올라 11:29 73
398631 기사/뉴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전세기 추락…유명 자동차경주선수 등 7명 사망 1 11:29 743
398630 기사/뉴스 결혼 위해 부모+자식이 '합숙맞선'…서장훈·이요원·김요한 3MC 된다[공식] 9 11:26 568
398629 기사/뉴스 "서학개미 부추기지 말라"…금감원, 해외주식 '영업 중단' 경고 7 11:24 586
398628 기사/뉴스 '자동차 안에서 링거 맞으며 이동하는 전현무' 사진 급속 확산 388 11:23 26,694
398627 기사/뉴스 코앞 가는데 굳이?…5m 무빙워크에 "졸속 행정" 2 11:14 921
398626 기사/뉴스 롯데백화점 분당점, 내년 3월 말 영업 종료…'주력 점포 강화' 16 11:12 998
398625 기사/뉴스 '수능 만점' 사무관도 사표 던졌다…줄줄이 공직 탈출 21 11:07 2,870
398624 기사/뉴스 '1시간만 더 자고 출근했으면'…고통 받는 직장인들 [집코노미-집집폭폭] 10 11:05 1,062
398623 기사/뉴스 [단독] 알리, 반품 '방문 수거' 도입 검토…'탈팡족' 노렸나 9 11:05 902
398622 기사/뉴스 "대기업 꿈꾸다 이젠 해외로"…영어학원으로 퇴근하는 IT개발자들 11 11:04 624
398621 기사/뉴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활동 중단 이틀 만에 SNS 재개했다…"종현 그리워" 47 11:01 2,690
398620 기사/뉴스 [단독] 빅스, 내년 초 뭉친다…완전체 활동 계획 35 11:0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