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VS쏘스뮤직, 오늘(19일) 다시 법정으로…손배소 5차 변론
703 7
2025.12.19 09:40
703 7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쏘스뮤직이 다시 법정에서 맞붙는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19일 오후 쏘스뮤직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다섯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열린 4차 변론기일에서 쏘스뮤직 측은 민 전 대표의 공개 발언이 회사의 명예와 신뢰를 훼손하고 실질적인 손해를 초래했다는 점을 중심으로 공방이 이어졌다.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을 자신이 직접 캐스팅했다는 취지의 발언, 쏘스뮤직이 연습생과 그룹을 방치했다는 주장, 데뷔 과정에서 회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 등을 반복적으로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쏘스뮤직은 이러한 발언들이 객관적 사실과 다르며, 대중과 업계 전반에 왜곡된 인식을 확산시켰다고 주장했다.

쏘스뮤직 측은 특히 해당 발언으로 인해 뉴진스 데뷔 과정에서의 역할과 회사의 기획·운영 능력이 부정적으로 인식됐고, 이로 인해 기업 이미지와 업무 수행 전반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연습생 선발 및 관리 과정이 담긴 영상과 계약 관련 자료를 증거로 제출하며, 멤버들이 쏘스뮤직 주도로 선발·관리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쏘스뮤직 측은 민 전 대표의 발언이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닌 사실관계에 반하는 주장으로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문제의 발언이 허위 사실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관점에서 뉴진스 데뷔 과정에 기여한 역할을 설명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 전 대표 측은 '캐스팅'이라는 표현 역시 일반적인 의미와 다를 수 있으며, 발언의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또한 쏘스뮤직이 주장하는 손해가 실제로 발생했는지, 해당 발언과 손해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도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맞섰다.

이번 5차 변론기일에서는 쏘스뮤직이 제기한 손해 발생과 발언의 책임 범위를 두고 양측의 법리적 공방이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재판부가 핵심 쟁점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http://m.tvdaily.co.kr/article.php?aid=17661034591772488010#_PA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96 12.15 46,3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4,1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7,7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7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073 이슈 하말넘많에서 또 리뷰해준 레전드 옛드 22:32 11
2937072 이슈 웹툰 볼때 남주 외모가 기준인 사람이 추천하는 웹툰 4 22:30 436
2937071 이슈 띠동갑 나이 차이라는 정지선 셰프, 권성준 셰프 22:30 339
2937070 정보 갤럭시 트라이폴드로 만화책 보기.. 9 22:28 930
2937069 이슈 심각한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 회복된 여성 3 22:28 849
2937068 정치 창원시의회 두 달 만에 또 외유성 해외 출장 3 22:28 99
2937067 유머 임성한 월드 <굴비에 환장> 22:27 134
2937066 이슈 오늘 가요대축제에서 옥구슬 보컬로 음색 합 좋았던 리즈 X 김채원 3 22:27 206
2937065 이슈 ???: 한국말 너무 크게 하면 주변에서 쳐다보는 거 느껴지지 않아? 56 22:23 2,810
2937064 이슈 [kbs 가요대축제] 무대끝나고 실트뜬 NCT 해찬 첫 솔로 연말무대...twt 4 22:23 526
2937063 유머 경기도인의 블러셔 화장법 7 22:23 1,202
2937062 팁/유용/추천 메탈 음악을 좋아한다면 이리로 22:22 129
2937061 기사/뉴스 “개항 때부터 해 왔던 것을 이제 와서 법적책임이 없다고 하는 것은 이 사장이 현장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인천공항은 항공보안이 주 업무이고, 외환밀반출에 대한 법적 책임은 없지만, 이 업무를 실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 2 22:22 373
2937060 기사/뉴스 한편, 공판 시작 전 방청석에 있던 윤씨 지지자가 느닷없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려다 법원 경위에 의해 제지를 당했다. 4 22:22 240
2937059 이슈 [가요대축제] NCT 마크 - Righteous + 1999 (Orche ver.) 3 22:22 162
2937058 이슈 Bad Girl Good Girl - KISS OF LIFE [2025 가요대축제] 22:21 143
2937057 이슈 [KBS 가요대축제] 씨엔블루 - 외톨이야 + I'm Sorry 6 22:21 279
2937056 기사/뉴스 벼랑 끝에서도 형은 챙겼다… ‘활동 중단’ 키, 비난 뚫고 전한 진심 99 22:20 3,983
2937055 유머 흑백 탈락하면 냉부에서 받는 대우 수준 23 22:19 3,346
2937054 이슈 짧은 치마 (Miniskirt) - fromis_9(프로미스나인) [2025 가요대축제] 22:18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