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VS쏘스뮤직, 오늘(19일) 다시 법정으로…손배소 5차 변론
678 7
2025.12.19 09:40
678 7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쏘스뮤직이 다시 법정에서 맞붙는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19일 오후 쏘스뮤직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다섯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열린 4차 변론기일에서 쏘스뮤직 측은 민 전 대표의 공개 발언이 회사의 명예와 신뢰를 훼손하고 실질적인 손해를 초래했다는 점을 중심으로 공방이 이어졌다.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을 자신이 직접 캐스팅했다는 취지의 발언, 쏘스뮤직이 연습생과 그룹을 방치했다는 주장, 데뷔 과정에서 회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 등을 반복적으로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쏘스뮤직은 이러한 발언들이 객관적 사실과 다르며, 대중과 업계 전반에 왜곡된 인식을 확산시켰다고 주장했다.

쏘스뮤직 측은 특히 해당 발언으로 인해 뉴진스 데뷔 과정에서의 역할과 회사의 기획·운영 능력이 부정적으로 인식됐고, 이로 인해 기업 이미지와 업무 수행 전반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연습생 선발 및 관리 과정이 담긴 영상과 계약 관련 자료를 증거로 제출하며, 멤버들이 쏘스뮤직 주도로 선발·관리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쏘스뮤직 측은 민 전 대표의 발언이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닌 사실관계에 반하는 주장으로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문제의 발언이 허위 사실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관점에서 뉴진스 데뷔 과정에 기여한 역할을 설명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 전 대표 측은 '캐스팅'이라는 표현 역시 일반적인 의미와 다를 수 있으며, 발언의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또한 쏘스뮤직이 주장하는 손해가 실제로 발생했는지, 해당 발언과 손해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도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맞섰다.

이번 5차 변론기일에서는 쏘스뮤직이 제기한 손해 발생과 발언의 책임 범위를 두고 양측의 법리적 공방이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재판부가 핵심 쟁점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http://m.tvdaily.co.kr/article.php?aid=17661034591772488010#_PA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93 12.15 43,4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2,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6,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0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615 기사/뉴스 정부 ‘한의주치의’ 도입..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막는다 17:14 36
2936614 이슈 <2025 SBS 가요대전 with 빗썸> MC 안유진 영케이 재민 티저 17:13 67
2936613 유머 미연 언니 과거 썰? 중엔 이게 원탑으로 제일 웃김 3 17:12 325
2936612 이슈 [촌장전] 28기 정희&광수의 왈칵 샌드위치 도시락 데이트! 17:11 134
2936611 기사/뉴스 李대통령 "'담보 대출하고 이자' 주축…피도 눈물도 없는 금융사" 2 17:10 156
2936610 기사/뉴스 내년부턴 휴대폰 개통 시 ‘안면인증’ 해야 14 17:10 391
2936609 이슈 감탄 나오는 샤이니 민호 최근 비주얼.jpg 11 17:07 735
2936608 기사/뉴스 민희진 측 “기자회견 ‘양아치’ 발언, 악플러 ‘양아치’와 동일선상 볼 수 없어” 34 17:07 755
2936607 이슈 어린이집 선생님이 다급하게 연락한 이유 3 17:06 523
2936606 유머 [KBO] 부산 롯데자이언츠 팬이 기아로 환승하면 벌어지는 일 6 17:06 1,030
2936605 이슈 쏘스뮤직 측 "민희진 분쟁서 르세라핌은 제3자, 다른 걸그룹 짓밟기 정당화 될 수 없어" [ST현장] 16 17:04 612
2936604 이슈 Harmony building on 규빈(Gyubin)-Cappuccino☕️ 17:03 22
2936603 이슈 트와이스 10주년에 작품 출연까지.. 똑띠처럼 해내는 다현이 I 혤's club🍸 ep66 다현 17:03 122
2936602 기사/뉴스 조진웅 유탄 맞은 시그널2…"시간 걸리더라도 최적 방안 찾겠다" 5 17:02 196
2936601 이슈 사실 라부부는 중국캐릭터가 아님 12 17:02 1,920
2936600 이슈 나는솔로 22기 영숙 [HYUNJI+ LIVE] Santa Claus Is Commin' to Town(울면 안돼) 5 17:01 388
2936599 이슈 멤버 생일에 특별한 걸 준비한 남돌 17:01 408
2936598 정보 서울 밖 역별 지하철 승하차 이용객 순위 17:01 311
2936597 기사/뉴스 민희진 측 "'양아치' 발언은 과장된 표현에 불과, 무례하지만 모욕 아냐" 30 17:00 1,066
2936596 유머 뜻밖의 인물에게 인지도 밀린 김원훈 17:00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