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레즈비언 엄마와 게이 아빠가 뭉쳤다…KBS가 만들었다고? (이웃집 가족들)
4,053 37
2025.12.19 08:53
4,053 37

oWmAFa

TblTOQ

19일 공개되는 ‘이웃집 가족들’은 레즈비언 엄마, 게이 아빠, 자발적 싱글맘, 두 딸을 둔 아빠가 한자리에 모여 결혼과 출산, 육아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신개념 가족 토크쇼다. 결혼과 혈연 중심의 ‘정상 가족’ 틀을 넘어, 각자의 방식으로 가족이 된 부모들의 현실을 그대로 담는다.


출연진 구성부터 지금껏 본 적 없는 조합이다. 정자를 기증받아 딸을 키우는 레즈비언 엄마 김규진, 비혼 출산을 선택한 싱글맘 사유리, 조카를 입양해 아빠가 된 게이 아빠 홍석천, 비교적 흔한 방식으로 가족을 이룬 두 딸 아빠 곽범이 함께한다. 첫 공개되는 1편 ‘가족의 탄생’에서는 각자의 선택으로 가족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펼쳐진다. 레즈비언 부부 김규진은 신부가 두 명이었던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 드레스도, 메이크업도, 모든 것이 두 배였던 결혼 준비 과정에 출연진들의 질문이 쏟아진다.

사유리는 비혼 출산을 결심한 뒤 임신 6개월이 돼서야 아버지에게 손주 소식을 전했던 당시를 떠올린다. 걱정과 달리 담담했던 아버지의 반응, 그리고 출산 직전까지 이어졌던 예상 밖의 질문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홍석천은 사춘기 조카들을 입양해 아빠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꺼낸다. 삼촌에서 아빠로 호칭이 바뀌기까지 단 5분 만에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결정적 한마디가 공개된다.

26일 공개되는 2편 ‘육아는 어려워’에서는 부모가 된 이후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이 이어진다. 딸에게 ‘엄마 곰’을 두 번 불러준다는 김규진의 이야기부터, 혼자 아들을 키우며 매일이 예측 불가라는 사유리의 육아 에피소드가 솔직하게 펼쳐진다.

홍석천은 입양한 딸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근황을 전하며, 까다로운 장인어른의 시선으로 예비 사위를 직접 검증했던 뒷이야기도 공개한다. 아이 훈육과 사춘기, 사교육과 친구 관계까지, 가족의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부모가 공감할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이웃집 가족들’은 KBS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이 제작한 ‘이웃집 남편들’의 스핀오프 콘텐츠다. 19일과 26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을 통해 총 2편이 공개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82/0001243185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511 00:05 7,9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9,0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53 기사/뉴스 日 장기금리 '마의 2%' 돌파… 19년 만에 최고, 재정 불안에 직격탄 13:31 0
398652 기사/뉴스 일본은행, 기준금리 0.5%→0.75%로 인상…1995년 이후 최고 1 13:27 152
398651 기사/뉴스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을 선동에 넘어갈 존재 취급" 4 13:10 569
398650 기사/뉴스 기생충' '오징어게임'이 길 텄다…"韓 무명배우까지 할리우드 진출 늘어" 4 13:08 1,121
398649 기사/뉴스 [공식] 전현무 측, '차 안 링거' 논란에…"의료진 판단 따라 진행, 불법시술 NO" (전문) 447 12:56 31,203
398648 기사/뉴스 'KBS 가요대축제' 오늘(19일) 방송, '명곡 소환' 스테이지 총집합 12:50 673
398647 기사/뉴스 '주사이모' 난리 속 전현무, 2016년 '차내 링거' 소환…소속사 "확인중" 25 12:45 2,455
398646 기사/뉴스 국힘,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우리가 먼저 법안 발의…뒤늦게 물타기냐" 6 12:44 416
398645 기사/뉴스 연구원 A씨 측 “스토킹은 성립 불가…오늘 정희원 고소장 접수할 것” 17 12:41 1,653
398644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다" 5 12:38 672
398643 기사/뉴스 與, '대전·충남통합론' 힘싣기…이르면 오늘 추진단 구성할 듯 16 12:21 326
398642 기사/뉴스 로제 "개별 활동 후 다시 모인 블랙핑크, 전보다 더 건강해져" 10 12:17 1,517
398641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15kg 감량…거의 안 먹어" 14 12:15 3,761
398640 기사/뉴스 한혜진·이시언·기안84, 스님 앞 고백…"행복이 욕심일까요" 1 12:14 1,682
398639 기사/뉴스 핀란드 총리, 미스 핀란드 동양인 비하 논란에 한중일에 사과(종합) 33 12:13 2,653
398638 기사/뉴스 ‘AL 사이영상’ 스쿠벌도 WBC 출전…미국, WBC서 초강력 원투 펀치 형성 12:12 89
398637 기사/뉴스 "동심도 잡는 해병"…민호, 눈썰매장서 두 팔 번쩍 스릴 만끽 (나혼산) 3 12:11 590
398636 기사/뉴스 아빠 육아휴직 10.2% 첫 돌파…‘신생아 돌봄’은 여전히 엄마 몫 28 12:09 1,219
398635 기사/뉴스 [속보] 딥페이크로 교사 성착취물 제작·유포 10대…항소심서 징역 3년 22 12:07 1,295
398634 기사/뉴스 주차장서 전 연인 수십 번 찔러 살해…징역 22년 선고 (+살인 미수임) 20 12:06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