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불륜 폭로하겠다" 유흥주점서 만난 유부남 돈 뜯은 30대女
3,145 12
2025.12.18 23:52
3,145 12


RepjWX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유흥주점에서 일하며 만난 유부남을 상대로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판사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공동공갈) 및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대·여)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목 판사는 또 A씨와 함께 기소된 B(30대·여)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유흥주점 접객원으로 일한 A씨는 지인 B씨와 함께 지난해 5월7일 C씨를 총 5차례에 걸쳐 협박해 100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23년 11월 손님으로 방문한 C씨와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해 4월 우연히 C씨의 휴대전화를 보고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뒤 가족에게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돈을 챙긴 이후에도 약 2주간 C씨에게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19차례에 걸쳐 스토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목 판사는 "범행의 죄질이 불량하며 이들의 범행으로 C씨는 재산상 손해를 봤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엄벌이 필요하다"며 "A씨가 스토킹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초범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https://v.daum.net/v/202512181741430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87 12.15 42,5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9,0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51 기사/뉴스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을 선동에 넘어갈 존재 취급" 2 13:10 229
398650 기사/뉴스 기생충' '오징어게임'이 길 텄다…"韓 무명배우까지 할리우드 진출 늘어" 4 13:08 640
398649 기사/뉴스 [공식] 전현무 측, '차 안 링거' 논란에…"의료진 판단 따라 진행, 불법시술 NO" (전문) 338 12:56 20,674
398648 기사/뉴스 'KBS 가요대축제' 오늘(19일) 방송, '명곡 소환' 스테이지 총집합 12:50 590
398647 기사/뉴스 '주사이모' 난리 속 전현무, 2016년 '차내 링거' 소환…소속사 "확인중" 23 12:45 2,230
398646 기사/뉴스 국힘,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우리가 먼저 법안 발의…뒤늦게 물타기냐" 6 12:44 358
398645 기사/뉴스 연구원 A씨 측 “스토킹은 성립 불가…오늘 정희원 고소장 접수할 것” 17 12:41 1,504
398644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다" 3 12:38 612
398643 기사/뉴스 與, '대전·충남통합론' 힘싣기…이르면 오늘 추진단 구성할 듯 16 12:21 299
398642 기사/뉴스 로제 "개별 활동 후 다시 모인 블랙핑크, 전보다 더 건강해져" 10 12:17 1,430
398641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15kg 감량…거의 안 먹어" 14 12:15 3,562
398640 기사/뉴스 한혜진·이시언·기안84, 스님 앞 고백…"행복이 욕심일까요" 1 12:14 1,624
398639 기사/뉴스 핀란드 총리, 미스 핀란드 동양인 비하 논란에 한중일에 사과(종합) 33 12:13 2,577
398638 기사/뉴스 ‘AL 사이영상’ 스쿠벌도 WBC 출전…미국, WBC서 초강력 원투 펀치 형성 12:12 84
398637 기사/뉴스 "동심도 잡는 해병"…민호, 눈썰매장서 두 팔 번쩍 스릴 만끽 (나혼산) 3 12:11 562
398636 기사/뉴스 아빠 육아휴직 10.2% 첫 돌파…‘신생아 돌봄’은 여전히 엄마 몫 27 12:09 1,143
398635 기사/뉴스 [속보] 딥페이크로 교사 성착취물 제작·유포 10대…항소심서 징역 3년 21 12:07 1,248
398634 기사/뉴스 주차장서 전 연인 수십 번 찔러 살해…징역 22년 선고 (+살인 미수임) 20 12:06 1,934
398633 기사/뉴스 "불송치 결정서가 200장?" 재판부도 '멈칫'…민희진 발언에 법정 술렁 4 12:06 898
398632 기사/뉴스 구체화된 공연장 기근 해결책…케이팝, ‘떠돌이 신세’ 청산할까 [D:이슈] 3 11:57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