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요즘 주식 안 하면 바보라며"...이유 있는 '투자 광풍'
3,004 11
2025.12.18 23:29
3,004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0/0000099852?sid=001

 

투자자 67%가 돈 벌었다
평균 수익 912만원

12월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종가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46포인트(2.24%) 하락한 3999.13으로, 코스닥은 22.72포인트(2.

12월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종가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46포인트(2.24%) 하락한 3999.13으로, 코스닥은 22.72포인트(2.42%) 떨어진 916.11로 장을 마쳤다. 사진=한국경제신문

67.0%.
올해 주식투자로 수익을 낸 개인투자자들의 비율이 이같이 나타났다. 10명 중 7명이 주식거래를 통해 수익을 낸 셈이다. “요즘 주식 안 하면 바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을 수치로 보여줬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11월 국내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주식을 매도한 개인투자자의 67.0%가 수익을 기록했다고 12월 18일 밝혔다. 평균 수익액은 912만원이었다.

수익액 ‘100만원 이하’가 54.4%로 가장 많았으며 ‘10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 32.3%, ‘1000만원 초과’가 13.3%였다.

다만 코스피와 코스닥의 희비는 엇갈렸다. 코스피 종목을 매도한 개인투자자의 71.3%가 수익을 실현한 반면, 코스닥 종목 매도 고객은 수익(52.8%)과 손실(47.2%) 비중이 비슷했다.

코스피 수익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포함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수익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주식으로 돈을 벌기가 쉬워지면서 투자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빚투(빚을 내 투자)’ 평가로 쓰이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인 상황이다.

다만 일각에선 지나치게 과열된 주식투자 분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만약 주가가 하락해 개인투자자들이 빚으로 산 주식을 증권사가 되팔(반대매매) 경우 때문이다.

투자 심리가 급랭하고 지수의 추가 하락을 야기해 신용시장에 큰 혼란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 역시 “개인투자자의 성과는 지수와 종목 선택과 매매 시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85 12.15 41,3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09 기사/뉴스 오마이걸 승희, '로또 6/45' 황금손 출연 "진심 다해 응원할 것" 10:33 75
398608 기사/뉴스 ‘5·18은 폭동’ 일베에 허위 사실 유포 40대…벌금 100만원 11 10:27 312
398607 기사/뉴스 아이유·변우석→'피의 게임' 새 시즌…웨이브, 2026년 라인업 공개 5 10:24 802
398606 기사/뉴스 "비상사태라면서 경고만?" 군판사도 의아해한 윤석열의 모순적인 답변 12 10:22 499
398605 기사/뉴스 [속보] ‘신의 아그네스’ ‘명성황후’ 배우 윤석화 별세 45 10:11 5,450
398604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사실상 강제수집 35 10:10 1,850
398603 기사/뉴스 엔하이픈 선우, 소아 환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5000만원 기부 6 10:08 298
398602 기사/뉴스 20년 만에 밝혀진 신정동 연쇄살인범…'그알', 사건의 전말 추적 9 10:06 1,531
398601 기사/뉴스 공수처, 검사 25명 정원 전원 충원…출범 후 최초 14 10:02 788
398600 기사/뉴스 사상 초유의 '배우 사망 오보' 한국연극배우협회, 사과문에서도 윤석화 '유족' 표현…"거센 비난" 10 09:57 1,846
398599 기사/뉴스 “저속노화 고속나락? 우린 열심히 한 죄밖에”...정희원 논란에 식품기업 ‘전전긍긍’ 10 09:57 985
398598 기사/뉴스 반려견 학대 의심에 지인 흉기 공격…중국인 20대 긴급체포 1 09:56 296
398597 기사/뉴스 쿠팡 김범석, 과거 "보안·개인정보 보호 검토 하지 말라" 지시 6 09:54 657
398596 기사/뉴스 god, 올해도 나눴다…보육원 청소년 콘서트 초대 20 09:50 891
398595 기사/뉴스 역사 왜곡이냐 학문 탄압이냐… '제국의 위안부'가 돌아왔다 16 09:46 667
398594 기사/뉴스 곽도원, 음주운전 3년만에 늦장 사과 "시기 놓쳤다" 1 09:45 745
398593 기사/뉴스 '응팔' 이어 '응사'도 한자리에…고아라·정우→민도희, 12년 전 그대로네 [★해시태그] 8 09:42 1,854
398592 기사/뉴스 “쌍문동은 하나잖아요”…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1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여행 3 09:42 717
398591 기사/뉴스 [단독] 곽도원, 왜 3년만에 사과하고 복귀 선언했나 "SNS 안해 통로 없어" 4 09:41 969
398590 기사/뉴스 민희진VS쏘스뮤직, 오늘(19일) 다시 법정으로…손배소 5차 변론 6 09:40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