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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햇님도 박나래 '주사 이모'에게 다이어트약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44·본명 김미경)이 박나래 '주사 이모'에게 다이어트약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팬들의 해명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18일 디스패치는 입짧은햇님이 박나래 '주사 이모'로 불리는 무면허자 A씨에게 불법적으로 약을 받고 링거를 맞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A씨는 박나래 전 매니저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서 '입짧은햇님은 다이어트약을 하루에 3번 먹는다. 심한 날엔 4번도 먹는다. 그래야 살이 안 찐다' '그렇게 먹고 60㎏대 유지한 것도 노력'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매체는 입짧은햇님이 A씨의 전달책 역할도 했다고 봤다. A씨는 약 수령 일자를 묻는 박나래 전 매니저에게 '내일 햇님이 때문에 상암동 가야 한다' '놀라운 토요일 촬영 때 햇님이한테 전해주라고 하겠다' 등 메시지를 보냈다.
이 밖에도 입짧은햇님이 특정 요일에 링거를 맞겠다며 예약했다거나 일산 한 오피스텔에서 지방 분해와 셀룰라이트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주파 기계로 A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입짧은햇님은 "A씨가 근무하던 병원에서 붓기약을 받은 적은 있다"면서도 다이어트약과 링거 등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입짧은햇님 유튜브 채널에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열심히 운동한 척하더니" "왜 운동해서 뺐다고 거짓말하나" "몇 년을 구독했는데" "처방전 공개하라"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앞서 박나래와 샤이니 키는 A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175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입짧은햇님은 과연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