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불륜 들킬까 봐" 사산아 냉동실 유기한 여성...도피 끝 소재 확인
2,199 4
2025.12.18 22:06
2,199 4

사산아를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뒤 행방이 묘연했던 베트남 출신 귀화 여성 위치가 최근 확인되면서 재판이 다시 진행된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시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씨(32) 소재가 파악됨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선고를 연기하고 변론을 재개하기로 했다.

A씨는 기소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해 재판받게 되며 다음 공판은 내년 1월 13일로 지정됐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두 달간 네 차례에 걸쳐 공소장 송달을 시도했으나 A씨 등록 거주지에서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모두 실패했다.

재판부는 결국 공시송달 절차를 진행해 지난 13일 피고인 불출석 상태에서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며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 남편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월15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자신의 주거지에서 출산한 사산아(임신 21~25주차 추정)를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산아 시신은 약 한 달 뒤인 같은 해 2월14일 시어머니에 의해 발견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 남편은 사산아를 인근 공터에 매장한 뒤 다음 날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남편 자수 당일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랜 기간 각방 생활을 해온 남편에게 불륜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사기관은 A씨가 범행 이후 도주한 점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당시 법원은 "수사에 협조적이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한 바 있다.


OLTnTT


출처 https://naver.me/FZ8puc0Y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53 12.18 21,9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7,7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553 유머 지미팰런쇼에서 재현한 기묘한이야기(스띵) 한 장면🤣 14:02 3
2937552 이슈 G-DRAGON, Anderson .Paak & Alan Walker - TOO BAD - Alan Walker Remix 14:02 10
2937551 이슈 절벽타는 산양에게 카메라를 달아보았더니 14:01 53
2937550 유머 샤워중에 선곡이 마음에 안들때 14:00 79
2937549 정치 민주화사업 전액 및 부분삭감한 창원시의회의 내로남불 3 14:00 49
2937548 기사/뉴스 ‘꿈꾸는 청춘 밴드’ 캐치더영, 오늘(20일) 겨울 감성 ‘발걸음’ 발매 13:59 15
2937547 이슈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사람이 웃을 수 있는 이유ㅋㅋ 2 13:59 454
2937546 이슈 여대생 봄 스커트 다 나오는 아이즈원 릴레이댄스 3 13:57 389
2937545 이슈 여기서 노란색 찾으면 색 구분 능력 오지는 거 50 13:56 1,386
2937544 유머 쌍둥이언니(박은영셰프언니)랑 어머니랑 얘기하는 거 봤는데 쌍둥이언니가 회사에서 받아온 금 어머니 드렸는데 그거 홀라당 녹여서 오빠 혼수 반지 해주겠다고 본인한테 말했다는 거 보고 기함했은 2 13:56 885
2937543 이슈 '비상계엄 시국선언'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9 13:55 1,001
2937542 유머 누나가 데드볼 맞았을때 가족들 반응.gif 5 13:55 909
2937541 이슈 과속은 잘못했지만 너무 억울하다며 한문철에 제보한 운전자.gif 43 13:53 1,490
2937540 기사/뉴스 언니 유언대로… 허름한 차림 여성이 조용히 기부한 돈다발 2 13:53 955
2937539 이슈 러시아 왕조의 삐까뻔쩍한 보석들.jpg 1 13:51 651
2937538 유머 독일과 스페인 13:51 137
2937537 정보 🚨 2026 달라지는 교통법규 가짜뉴스 팩트체크 🚨 7 13:50 255
2937536 이슈 호주 총격 사건의 총격범을 저지한 영웅, 아메드에게 성금 250만 달러(약 25억)가 전달됨 3 13:50 353
2937535 이슈 장현승 팬 아니어도 호감된다는 프롬 메세지...jpg 38 13:49 1,862
2937534 이슈 한지민과 김소현 13년전과 현재.jpg 2 13:49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