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불륜 들킬까 봐" 사산아 냉동실 유기한 여성...도피 끝 소재 확인
2,138 4
2025.12.18 22:06
2,138 4

사산아를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뒤 행방이 묘연했던 베트남 출신 귀화 여성 위치가 최근 확인되면서 재판이 다시 진행된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시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씨(32) 소재가 파악됨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선고를 연기하고 변론을 재개하기로 했다.

A씨는 기소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해 재판받게 되며 다음 공판은 내년 1월 13일로 지정됐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두 달간 네 차례에 걸쳐 공소장 송달을 시도했으나 A씨 등록 거주지에서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모두 실패했다.

재판부는 결국 공시송달 절차를 진행해 지난 13일 피고인 불출석 상태에서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며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 남편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월15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자신의 주거지에서 출산한 사산아(임신 21~25주차 추정)를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산아 시신은 약 한 달 뒤인 같은 해 2월14일 시어머니에 의해 발견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 남편은 사산아를 인근 공터에 매장한 뒤 다음 날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남편 자수 당일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랜 기간 각방 생활을 해온 남편에게 불륜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사기관은 A씨가 범행 이후 도주한 점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당시 법원은 "수사에 협조적이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한 바 있다.


OLTnTT


출처 https://naver.me/FZ8puc0Y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87 12.15 42,2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7,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40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선재스님, 이창섭 이모였다…8년 만에 재조명 [TEN이슈] 2 11:47 502
398639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김은희 촉 좋아, 하라고 명 내려"…첫 사극 '왕과 사는 남자' 도전 4 11:41 923
398638 기사/뉴스 HIV 감염 숨기고 피임기구 없이 성관계 맺은 남성 '징역형' 6 11:40 611
398637 기사/뉴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명 돌파 (1976년 8월 개항 후 지방공항 역대 첫 기록) 18 11:37 539
398636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박지훈 살 찐 상태로 나타나 놀랐는데” (왕과 사는 남자) 13 11:35 3,427
398635 기사/뉴스 다급한 트럼프 ‘선심성 정책 폭탄’…대마초 규제 완화하고 성탄절 3일 연휴 3 11:35 273
398634 기사/뉴스 박보검, '응팔' 10주년 OST 직접 부른다…들국화 '매일 그대와' 리메이크 10 11:33 230
398633 기사/뉴스 금융감독원, 해외투자 관련 사전예방적 투자자 보호검사 실시 11:30 96
398632 기사/뉴스 일본 11월 소비자물가 3.0%↑…쌀 37%·커피원두 52% 올라 11:29 86
398631 기사/뉴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전세기 추락…유명 자동차경주선수 등 7명 사망 1 11:29 879
398630 기사/뉴스 결혼 위해 부모+자식이 '합숙맞선'…서장훈·이요원·김요한 3MC 된다[공식] 9 11:26 662
398629 기사/뉴스 "서학개미 부추기지 말라"…금감원, 해외주식 '영업 중단' 경고 7 11:24 655
398628 기사/뉴스 '자동차 안에서 링거 맞으며 이동하는 전현무' 사진 급속 확산 494 11:23 33,257
398627 기사/뉴스 코앞 가는데 굳이?…5m 무빙워크에 "졸속 행정" 2 11:14 997
398626 기사/뉴스 롯데백화점 분당점, 내년 3월 말 영업 종료…'주력 점포 강화' 16 11:12 1,039
398625 기사/뉴스 '수능 만점' 사무관도 사표 던졌다…줄줄이 공직 탈출 21 11:07 2,975
398624 기사/뉴스 '1시간만 더 자고 출근했으면'…고통 받는 직장인들 [집코노미-집집폭폭] 10 11:05 1,107
398623 기사/뉴스 [단독] 알리, 반품 '방문 수거' 도입 검토…'탈팡족' 노렸나 9 11:05 949
398622 기사/뉴스 "대기업 꿈꾸다 이젠 해외로"…영어학원으로 퇴근하는 IT개발자들 12 11:04 662
398621 기사/뉴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활동 중단 이틀 만에 SNS 재개했다…"종현 그리워" 47 11:01 2,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