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토킹 피해자’라던 저속노화 교수의 반전?!...스타 이미지, 누가 만들었나
1,689 1
2025.12.18 21:53
1,689 1
정희원 측이 전 위촉연구원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A씨는 자신이 오히려 권력 관계 속에서 성적·인격적 침해를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이와 함께 A씨 측은 또 다른 쟁점을 꺼내 들었다. 정희원을 ‘저속노화 교수’로 만든 SNS 밈과 콘텐츠 운영의 상당 부분이 A씨의 기획과 손을 거쳤다는 주장이다.


A씨 측은 “정희원 명의의 트위터(X) 계정에서 밈 기획과 문안 작성, 게시물 업로드를 A씨가 직접 담당했다”며 “대중에게 각인된 ‘저속노화 밈 교수’ 이미지는 피해자의 기획·운영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계정은 의학 정보를 밈과 이미지로 풀어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는 방송 출연과 강연, 저서 출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A씨 측은 현재 약 7만여 명이 활동 중인 저속노화 커뮤니티 역시 자신이 개설·관리해 왔다고 주장했다. 단순한 보조 업무가 아니라, 정희원의 대중적 이미지를 형성한 핵심 실무를 담당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일 경우, ‘교수가 직접 SNS를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는 기존 서사 역시 재검토가 불가피해진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씨 측은 정희원 명의로 발표된 일부 칼럼과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의 원고 역시 상당 부분 자신이 집필했다고 주장했다. 표절 분석 프로그램 결과, 저서와 A씨 원고 간 유사도가 50~60%에 달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저속노화’라는 브랜드가 공동 창작의 결과인지, 혹은 일방적으로 귀속된 성과인지를 둘러싼 논쟁도 커지고 있다.


QOmiqa

이에 대해 정희원 측은 “이번 사안의 본질은 저작권 문제가 아니라 사생활을 빌미로 한 공갈과 스토킹”이라며 A씨 측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다만 논란의 초점은 점차 법적 공방을 넘어, SNS 시대에 형성된 ‘스타 교수’의 이미지가 어디까지 개인의 성과인가라는 질문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0/0001103763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3 12.18 68,6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423 이슈 하이라이트가 전하는 2025 크리스마스 인사 17:43 0
2942422 이슈 핫게 은근 많이 간 아이템.jpg 17:43 65
2942421 이슈 올해 일본 홍백가합전 사회를 맡은 여배우가 나온 건빵쳐먹는 전쟁피코드라마 17:42 96
2942420 이슈 크리스마스에 듣기좋은 포레스텔라 노래들 17:42 19
2942419 이슈 [흑백요리사] 뭔가 냉부향기나는 백수저팀 팀전 요리이름 (스포라면 스포) 7 17:36 1,019
2942418 정보 ❝ 가습기살균제 참사, 국가가 그 피해를 온전히 배상하겠습니다 ❞ 3 17:36 404
2942417 유머 3d펜으로 주토피아 닉 만들기 2 17:36 318
2942416 기사/뉴스 “언니 그렇게 살지 말라”…촬영장서 고준희 겪었다는 황당 사연 1 17:34 772
2942415 유머 빠르게 지워진 트윗은 언제나 재밌다 3 17:34 1,001
2942414 이슈 [2025 MMA] 아이브 멜뮤 네컷 공개📸 5 17:34 381
2942413 이슈 [2025 MMA] 에스파 멜뮤 네컷 공개📸 7 17:32 409
2942412 기사/뉴스 검찰, ‘거주지 무단이탈’ 조두순에 징역 2년 구형…“재범 위험” 17:32 218
2942411 이슈 금발 첫 화보로 금융 광고 찍은 엔믹스 해원 5 17:32 522
2942410 기사/뉴스 AI 고용충격, 여성이 먼저 맞는다…“경리·마케팅·회계부터 짐 싸야” 41 17:30 1,874
2942409 이슈 [2025 MMA] NCT WISH 위시 멜뮤 네컷 공개📸 5 17:30 242
2942408 이슈 진주시 홍보대사 된 에이티즈 성화.jpg 6 17:30 271
2942407 기사/뉴스 '263만 유튜버' 나름, '학폭 폭로' 후퇴 없다…BZ-BOYS 최태웅 '법적 대응'에 재반박 9 17:28 1,815
2942406 이슈 대전광역시의회 진정/민원접수 상황 8 17:27 1,162
2942405 유머 흙수저 예찬론을 들은 프랑스인의 반응 4 17:27 1,519
2942404 기사/뉴스 '차기작 부자' 추영우 "김소현과 '연애박사' 첫 정통 멜로, 으른의 사랑" 5 17:26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