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토킹 피해자’라던 저속노화 교수의 반전?!...스타 이미지, 누가 만들었나
1,684 1
2025.12.18 21:53
1,684 1
정희원 측이 전 위촉연구원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A씨는 자신이 오히려 권력 관계 속에서 성적·인격적 침해를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이와 함께 A씨 측은 또 다른 쟁점을 꺼내 들었다. 정희원을 ‘저속노화 교수’로 만든 SNS 밈과 콘텐츠 운영의 상당 부분이 A씨의 기획과 손을 거쳤다는 주장이다.


A씨 측은 “정희원 명의의 트위터(X) 계정에서 밈 기획과 문안 작성, 게시물 업로드를 A씨가 직접 담당했다”며 “대중에게 각인된 ‘저속노화 밈 교수’ 이미지는 피해자의 기획·운영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계정은 의학 정보를 밈과 이미지로 풀어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는 방송 출연과 강연, 저서 출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A씨 측은 현재 약 7만여 명이 활동 중인 저속노화 커뮤니티 역시 자신이 개설·관리해 왔다고 주장했다. 단순한 보조 업무가 아니라, 정희원의 대중적 이미지를 형성한 핵심 실무를 담당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일 경우, ‘교수가 직접 SNS를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는 기존 서사 역시 재검토가 불가피해진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씨 측은 정희원 명의로 발표된 일부 칼럼과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의 원고 역시 상당 부분 자신이 집필했다고 주장했다. 표절 분석 프로그램 결과, 저서와 A씨 원고 간 유사도가 50~60%에 달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저속노화’라는 브랜드가 공동 창작의 결과인지, 혹은 일방적으로 귀속된 성과인지를 둘러싼 논쟁도 커지고 있다.


QOmiqa

이에 대해 정희원 측은 “이번 사안의 본질은 저작권 문제가 아니라 사생활을 빌미로 한 공갈과 스토킹”이라며 A씨 측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다만 논란의 초점은 점차 법적 공방을 넘어, SNS 시대에 형성된 ‘스타 교수’의 이미지가 어디까지 개인의 성과인가라는 질문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0/0001103763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13 12.15 59,1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5,3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30,4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2,8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6,6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3,1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8440 이슈 호주에서 버스 타고 병원가는 코알라 08:22 3
2938439 이슈 소소하게 알티타는 09년생 밴드 서바 연습생 1 08:19 161
2938438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1 08:13 73
2938437 유머 홍현희 부모님이 제이쓴을 처음 보고 한 말 2 08:09 1,358
2938436 이슈 새로 이사간 집에서 귀신이 나와 놀란 남편 8 08:06 1,398
2938435 이슈 지금봐도 충격적인 엄정화 엠넷 mkmf 시상식 무대 ㄷㄷㄷ 1 08:02 1,401
2938434 유머 썸 깨지는 카톡 16 08:00 1,873
2938433 팁/유용/추천 렌즈 불편한 덕들에게 추천하는 안경 5 07:58 1,743
2938432 유머 <흑백요리사> 벨루가, 너구리, 오소리 2 07:50 1,126
2938431 유머 '조정식은 못생겼다'의 수능식 영어표현 9 07:49 1,406
2938430 이슈 넷플릭스 대홍수 패트롤 월드 1위 진입 19 07:40 2,093
2938429 유머 모범택시3에서 아이돌로 데뷔한 이제훈 30 07:16 3,544
2938428 이슈 넷플릭스 <대홍수> 로튼토마토 지수 13 07:15 3,295
2938427 이슈 연말이라 생각나는 갓세븐 연말 무대 모음 3 06:52 408
2938426 기사/뉴스 '저속노화 의사' 정희원, 병원 퇴사 뒤 서울시 국장급 된 까닭 21 06:23 6,078
2938425 팁/유용/추천 심심한데 영화나 볼까 싶은 덬들을 위해 추천해보는 잔잔한 여운이 깊게 남는 영화 25선...jpg 49 06:22 2,002
2938424 이슈 22년 전 발매된_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 5 06:11 813
2938423 이슈 현재 오타쿠들 난리난 이야기...jpg 8 06:05 3,536
293842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10 05:56 674
2938421 이슈 리뷰이벤트 받고 운동기구 주워오고 보일러 안고쳐서 모은 돈으로 찍은 롱샷 뮤비 1 05:50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