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토킹 피해자’라던 저속노화 교수의 반전?!...스타 이미지, 누가 만들었나
1,563 1
2025.12.18 21:53
1,563 1
정희원 측이 전 위촉연구원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A씨는 자신이 오히려 권력 관계 속에서 성적·인격적 침해를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이와 함께 A씨 측은 또 다른 쟁점을 꺼내 들었다. 정희원을 ‘저속노화 교수’로 만든 SNS 밈과 콘텐츠 운영의 상당 부분이 A씨의 기획과 손을 거쳤다는 주장이다.


A씨 측은 “정희원 명의의 트위터(X) 계정에서 밈 기획과 문안 작성, 게시물 업로드를 A씨가 직접 담당했다”며 “대중에게 각인된 ‘저속노화 밈 교수’ 이미지는 피해자의 기획·운영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계정은 의학 정보를 밈과 이미지로 풀어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는 방송 출연과 강연, 저서 출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A씨 측은 현재 약 7만여 명이 활동 중인 저속노화 커뮤니티 역시 자신이 개설·관리해 왔다고 주장했다. 단순한 보조 업무가 아니라, 정희원의 대중적 이미지를 형성한 핵심 실무를 담당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일 경우, ‘교수가 직접 SNS를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는 기존 서사 역시 재검토가 불가피해진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씨 측은 정희원 명의로 발표된 일부 칼럼과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의 원고 역시 상당 부분 자신이 집필했다고 주장했다. 표절 분석 프로그램 결과, 저서와 A씨 원고 간 유사도가 50~60%에 달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저속노화’라는 브랜드가 공동 창작의 결과인지, 혹은 일방적으로 귀속된 성과인지를 둘러싼 논쟁도 커지고 있다.


QOmiqa

이에 대해 정희원 측은 “이번 사안의 본질은 저작권 문제가 아니라 사생활을 빌미로 한 공갈과 스토킹”이라며 A씨 측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다만 논란의 초점은 점차 법적 공방을 넘어, SNS 시대에 형성된 ‘스타 교수’의 이미지가 어디까지 개인의 성과인가라는 질문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0/0001103763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18 12.18 10,7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7,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314 이슈 진짜로 한국말로 말하는 강아지 도담이 12:22 59
2936313 기사/뉴스 與, '대전·충남통합론' 힘싣기…이르면 오늘 추진단 구성할 듯 12:21 16
2936312 팁/유용/추천 손종원 셰프 영어 인터뷰 이타닉가든 12:21 277
2936311 이슈 2026 SM 아티스트 시즌 그리팅 MD 1 12:20 338
2936310 이슈 '주사이모'가 단순 사건이 아닐 수도 있는 이유 7 12:19 1,325
2936309 유머 포스트잇 다트 12:18 133
2936308 이슈 엑스룸을 역으로 보니까 이해가는 현지 X룸 영상 12:18 327
2936307 기사/뉴스 로제 "개별 활동 후 다시 모인 블랙핑크, 전보다 더 건강해져" 5 12:17 409
2936306 이슈 뉴욕 디지털 어워즈에서 상 받은 엠넷 <무브 투 퍼포먼스> 12:16 205
2936305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15kg 감량…거의 안 먹어" 8 12:15 1,197
2936304 기사/뉴스 한혜진·이시언·기안84, 스님 앞 고백…"행복이 욕심일까요" 1 12:14 635
2936303 기사/뉴스 핀란드 총리, 미스 핀란드 동양인 비하 논란에 한중일에 사과(종합) 17 12:13 1,037
2936302 이슈 자기 키는 확실히 161이리는 츠노다 유키 12:12 561
2936301 기사/뉴스 ‘AL 사이영상’ 스쿠벌도 WBC 출전…미국, WBC서 초강력 원투 펀치 형성 12:12 49
2936300 기사/뉴스 "동심도 잡는 해병"…민호, 눈썰매장서 두 팔 번쩍 스릴 만끽 (나혼산) 1 12:11 300
2936299 유머 서울예대영화과학사졸업하고 영화일하다가 막걸리만들기 클래스 하나로 술에 빠져서 양조의 길로 접어든 '술 빚는 윤주모' 6 12:10 1,034
2936298 기사/뉴스 아빠 육아휴직 10.2% 첫 돌파…‘신생아 돌봄’은 여전히 엄마 몫 15 12:09 548
2936297 기사/뉴스 [속보] 딥페이크로 교사 성착취물 제작·유포 10대…항소심서 징역 3년 16 12:07 749
2936296 기사/뉴스 주차장서 전 연인 수십 번 찔러 살해…징역 22년 선고 (+살인 미수임) 19 12:06 1,048
2936295 기사/뉴스 "불송치 결정서가 200장?" 재판부도 '멈칫'…민희진 발언에 법정 술렁 4 12:06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