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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낡아빠진 국적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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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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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wL1LB6RPrI?si=-rwNpBilAPib_NdC




쿠팡이 미국 정치권에 로비 자금으로 쓴 액수입니다.

2021년 약 15억원
2022년 약 26억7천만원
2023년 약 23억원
2024년 약 57억원
그리고 올해 3분기까지 약 37억원

최근 5년간 158억원 넘게 썼는데, 
대부분 한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추정됩니다.

한국 국회가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
며칠 전 JTBC 뉴스룸은 
한국 국회의원이 미국 의원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서 등장한 미국 기업은 쿠팡.
지난 6월 대선 날, 참정권 보장을 위해 
배송기사들이 하루 쉰 것을 
차별이라 주장할 정도로 
쿠팡 입장을 대변한 겁니다.

필요할 땐 한국을 찾고, 
불리할 땐 미국을 앞세웁니다.

한국에서 번 돈으로 미국을 로비해서
한국을 압박하려는
쿠팡의 국적 사용법은
너무나 낡아빠졌습니다.

앵커한마디입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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