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북 치는 계엄‥길어야 하루" 불리한 질문엔 "증언 거부"
450 4
2025.12.18 20:31
450 4

https://youtu.be/_lGVt5B0j7M?si=dDLx_AndyKVOXiNx




윤석열 피고인이 내란에 가담한 군 지휘관들 재판에 처음으로 나와 이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군인들을 위해 기도한다면서도 직접 지시를 한 건 없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


먼저 비상계엄의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만난 적 없다"고 했습니다.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은 군 행사에선 봤겠지만 "길에서 마주치면 저 사람이 문 사령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특검 수사에서, 취임 초부터 계엄을 구상해 2023년 군 인사를 통해 포석을 깔았고, 군 사령관들에게 구체적인 지시를 내린 걸로 드러났지만 이를 송두리째 부인하고 있는 겁니다.

윤 전 대통령은 또 야당의 "입법·예산 폭거로 국가 위기상황이라 비상사태 선포가 불가피했다"면서도 "위태로운 상황에 대한 북을 친다는 개념의 계엄이었다", "길어야 반나절 또는 하루의 '메시지 계엄'"란 주장도 반복했습니다.

그러자 재판부조차 "'계엄 요건이 충족될 상황이었다'면서 '경고성 계엄을 했다'는 건 배치되는 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지지층을 겨냥한 정치적 발언만 쏟아내고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외면하고 회피하면서, 군 검찰을 향해 "내란 우두머리로 기소된 사람이지 내란의 우두머리인가"라고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또 군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말한 적 있냐'는 검찰 질문엔 "술을 많이 마신 기억밖에 없다"면서도 한 전 대표 관련 "당원게시판 사건이 터진 직후라 배신감 같은 언급을 하지 않았겠나"라고 주장했습니다.

3시간 남짓 본인 주장만 늘어놓고 구치소로 돌아간 윤 전 대통령은, 이번엔 "자녀에게 올바른 나라를 물려줘야 한다는 절박함이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유"라며, 이른바 '윤 어게인' 청년들을 향한 성탄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MBC뉴스 손하늘 기자

영상취재: 이주영 / 영상편집: 박초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904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01 12.15 49,9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4,9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1,3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343 이슈 <KBS 가요대축제 한국> 현재 조회수 TOP5 무대🪩 09:59 57
2937342 유머 토끼의 물그릇 엎기에 대항하는 집사 09:59 37
2937341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가 저번 앨범 31곡이나 발표한 이유 09:59 42
2937340 기사/뉴스 의대생 학부모들 "의사인력 수급 추계 체계 전반 감사 요청할 것" 4 09:59 54
2937339 기사/뉴스 “착한 얼굴의 악마” 장나라, 연습생 폭언·착취 빌런 등판…‘모범택시3’ 시청률 13.3% 폭발 09:57 375
2937338 이슈 시리아(이란) 쿠르드 지방의 환영 머리 흔들기 2 09:57 104
2937337 기사/뉴스 여동생 죽이려 현장 답사까지 한 친오빠…동거녀와 '사망보험금' 노렸다 [오늘의 그날] 1 09:55 338
2937336 기사/뉴스 신민아♥김우빈 3억 기부 24 09:55 1,494
2937335 정치 말이 안 나오면 또 그 당 1 09:52 216
2937334 기사/뉴스 '쿠팡 한국서 문 닫나'···공정위, 영업정지 카드 만지작 12 09:52 732
2937333 기사/뉴스 "일본 가면 꼭 사던 '이것', 국내 들어와 좋아했는데"…폭탄세일하더니 결국 22 09:48 2,189
2937332 이슈 고대 수메르의 후리안 찬가 09:48 281
2937331 유머 프라하의 크리스마스 09:46 328
2937330 정보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 잔나비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사랑의이름으로! (feat. 카리나 of aespa) KBS 251219 방송 09:45 95
2937329 정치 한국 언론은 그 당 좋아함 2 09:45 573
2937328 기사/뉴스 이재명 발언에 뿔난 교사들…전교조 ‘정치기본권’ 요구 단식 돌입 27 09:45 1,467
2937327 기사/뉴스 [단독] 쿠팡 물류센터 9곳 ‘무급휴가’ 돌입…사무직도 ‘칼바람’ 우려 12 09:44 1,378
2937326 이슈 음주문제로 블링크182 밴드에서 쫒겨난 원년드러머의 현재 모습 3 09:41 1,256
2937325 기사/뉴스 혼자 살던 지하 1층 집에 불 지른 여성 체포 4 09:40 1,171
2937324 이슈 일본 잡도리 하는 미국 21 09:40 2,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