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버럭'…"내가 내란 우두머리 기소된 사람이지, 내란 우두머리냐"
3,194 52
2025.12.18 18:05
3,194 52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419474?sid=001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지시를 받아 국회 등에 계엄군을 투입한 군사령관들이 재판을 받는 군사법원에 처음 증인으로 출석해 "내가 내린 결정에 따라서 자기들이 할 일을 한 사람들인데 참 미안하고, 밤늦게까지 기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18일 서울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제가 아는 군 간부들과 경찰 관계자들이 법정에 나오는 걸 보고 안타깝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최근 국방부가 국군 방첩사령부 부대원에 대한 인사 조치를 한 데 대해 "과거에 군이 쿠데타를 했다고 해서 군을 없앨 순 없는 것 아닌가. 방첩사는 이번 일에 크게 관여한 것도 없다"며 "그런데 이걸 빌미로 국가안보의 핵심적인 기관들을 무력화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다만 이날 증언을 거부했다. 그는 "검찰 측이 생각이 다르면 위증 기소를 남발한다. 증언을 거부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고, 다만 자신의 비상계엄 선포를 정당화하며 "국민에게 나라의 위태로운 상황에 대해 알리려 북을 친다는 개념으로 (비상계험을) 시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재판 공소 유지) 특검도 오늘 재판에 온 것 같은데, 절 위증으로 어떻게든 엮으려고 특검이 물어봐달라는 것을 군검찰이 계속 묻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군검찰의 질문에 대해 "내가 내란 우두머리로 기소된 사람이지, 내란의 우두머리인가"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과한 음주로 기억이 나지 않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게 질문하면 앞으로 검찰 질문은 다 거부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413 00:05 5,0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6,6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0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113 기사/뉴스 "매일 200건 성폭력 발생, 국가적 비상사태"…학교서 여혐 예방 가르친다 09:04 126
2936112 이슈 이찬원이 풀어주는 보넥도 미담.twt 09:03 61
2936111 기사/뉴스 李대통령 '환단고기' 우연 아니다? 역사학계가 치떠는 이유 1 09:03 166
2936110 이슈 [1차 티저] 김혜윤X로몬,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 '오늘부터인간입니다만' 09:02 131
2936109 기사/뉴스 '저속노화쌤' 정희원 "불륜 사실 NO…명예훼손 법적조치" [전문] 5 09:02 299
2936108 기사/뉴스 임영웅, 2025년 마무리는 영웅시대와♥…오늘부터 광주 콘서트 시작 09:00 188
2936107 팁/유용/추천 버락 오바마의 2025년 최애곡들 (케이팝 있음) 4 09:00 319
2936106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생일 축하영상 08:59 152
2936105 정보 <메이드 인 코리아> 욕망 앞에서 서로를 끝없이 의심하라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위한 혈투의 끝은? 스틸 08:56 179
2936104 기사/뉴스 레즈비언 엄마와 게이 아빠가 뭉쳤다…KBS가 만들었다고? (이웃집 가족들) 19 08:53 1,415
2936103 기사/뉴스 [속보] ‘뇌종양 투병’ 윤석화 별세 아니었다…한국연극배우협회, 정정·사과 21 08:53 1,723
2936102 이슈 어제자 <만약에 우리> VIP 시사회 피프티피프티 1 08:53 455
2936101 이슈 스탭들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지드래곤 (플렉스목록들) 18 08:51 1,186
2936100 정보 신한슈퍼SOL 밸런스게임 9 08:51 321
2936099 이슈 라푼젤 & 유진 실사 캐스팅 후보로 발표된 배우들 5 08:49 1,257
2936098 기사/뉴스 “저속노화 고속나락? 우린 열심히 한 죄밖에”...정희원 논란에 식품기업 ‘전전긍긍’ 22 08:47 1,631
2936097 정보 이디야 곧 단종될 메뉴.jpg 28 08:46 2,977
2936096 기사/뉴스 선우용여 "요양원 NO, 재산은 자식 아닌 날 돌봐준 사람에게" 선언 6 08:46 1,576
2936095 이슈 저속노화 교수 입장문 업뎃 <new! 45 08:41 4,637
2936094 이슈 시계 찾아줬다고 30만원 달라는 후임 251 08:37 16,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