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예계 뒤흔든 박나래 '주사 이모', 법정 최고형 예상해 보니 "최대 징역 30년"
1,827 7
2025.12.18 17:40
1,827 7

무면허 의료행위와 향정신성의약품 유통 혐의 겹쳐



"내몽골 의대 교수 출신." 무면허 의료 시술 의혹이 불거지자 이른바 ‘주사 이모’ A씨가 내놓은 해명이다. 하지만 의료계와 수사기관의 시선은 싸늘하다. 해당 의대는 실체가 불분명할뿐더러, 설령 외국 면허가 있더라도 국내 의사 면허 없이는 명백한 불법이기 때문이다. 의료계의 지적과 함께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 정황까지 드러나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그림자 진료의 대가⋯ 보건범죄 특별법 위반 


 A씨의 가장 직접적인 혐의는 무면허 의료행위다. A씨는 가정집과 차량 등을 오가며 링거를 놔주고 고주파 의료기기를 사용해 시술을 해왔다. 


 우리 법은 의사가 아닌 사람이 영리 목적으로 의료행위를 업으로 할 경우, 일반 의료법보다 훨씬 무거운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부정의료업자)」을 적용한다. 


 이 죄가 인정되면 무기징역 또는 2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지며,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함께 부과될 수 있다. 특히 장기간 다수의 피해자에게 반복적으로 시술한 상습성은 형량을 높이는 결정적인 요소다. 




선 넘은 약 배달⋯ 향정신성의약품 유통 혐의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는 것은 의약품 유통 과정이다. 전 매니저의 폭로에 따르면 A씨는 항우울제와 다이어트약을 처방했을 뿐만 아니라, "놀토 촬영 때 햇님이한테 약을 전달해주라"며 향정신성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유통한 정황까지 포착됐다. 


 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 특히 영리를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매매하거나 제공한 경우 법정형은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달한다. 만약 A씨가 취득한 의약품의 가액이 연간 1,000만 원을 넘는다면 「보건범죄 특별법(부정의약품 판매)」까지 더해져 더욱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된다. 





경합범 가중 적용 시⋯ 이론상 최고형은 징역 30년 


 법조계에서는 A씨가 받을 수 있는 유기징역의 최고치를 징역 30년으로 보고 있다. 


 여러 가지 죄를 동시에 지은 경우, 가장 무거운 죄의 형량에 그 절반을 가중하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A씨에게 적용될 수 있는 혐의 중 가장 무거운 ‘영리 목적 마약류 유통’의 법정형 상한인 징역 30년(유기징역의 상한선)이 현실적인 법적 한계선이 된다. 


 물론 실제 판결에서는 초범 여부나 건강상 피해 발생 정도 등을 고려하겠지만, 징역 7년에서 12년 수준의 실형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https://lawtalknews.co.kr/article/6Z3Y1NP0HC1G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607 12.15 37,0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2,8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7,8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8,2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781 유머 코끼리는 알고 있다. 뒷주머니에 간식이 들어있다는 걸. 2 21:08 345
2935780 이슈 키키 KiiiKiii 올 겨울, 버거킹에 가면~ 올데이스낵! 1 21:08 59
2935779 이슈 새송이버섯까스 6 21:07 478
2935778 이슈 대전 떡볶이집 5 21:06 531
2935777 이슈 요즘여자들패션 이 두개로 갈림. 산산기어, 코이세이오 2 21:04 1,181
2935776 유머 죽순 피라미드 🐼 🐼 🐼 7 21:03 616
2935775 이슈 가슴 확인해보세요 8 21:03 924
2935774 이슈 요즘 동물영상 볼 때 하는 생각 2개 6 21:03 280
2935773 이슈 정관장 좋아요? 넵! 넵쿠시 등장 2 21:03 364
2935772 유머 요리 즐겨하는 남자어때 8 21:01 739
2935771 유머 박수치는 강아지 실존ㅋㅋㅋㅋ존나 귀여움 주의 11 21:00 1,143
2935770 유머 이번에 김풍 요리 먹고 찐으로 놀란듯한 셰프들 반응 24 20:58 4,410
2935769 유머 급식파업? 오히려 좋아 7 20:58 1,321
2935768 이슈 9급 공무원 신규가 어떻게 300만 원을 받는다는 걸까?.jpg 17 20:57 2,050
2935767 이슈 2025 뮤브(MUVE) awards 결과 (한로로, 이찬혁, 엔믹스 등) 2 20:57 239
2935766 유머 푸바오 vs 샤오치지 구르기 (푸바오는 굴렁쇠인가) 19 20:57 561
2935765 유머 유세윤 & 뮤지가 만든 타자 응원가 1 20:56 162
2935764 유머 [해외축구] 선물 포장하기 컨텐츠에서 포장 엉망으로 하고 자랑하는 옌스 카스트로프.gif 20:56 282
2935763 유머 세상 칼답하던 친구가 6시가 되자마자 사라졌다 10 20:56 2,337
2935762 이슈 요즘 두바이쫀득쿠키에 빠졌다는 여돌들 10 20:56 2,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