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힙합부터 K-팝의 중원까지. 필드를 넓게 쓰면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뿜어내는 레이블, 바나의 대표 김기현.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그가 한국 음악에 남긴 족적과 그가 일군 바나 사단에 대해 알아봤다.
1,415 0
2025.12.18 16:43
1,415 0
KLwHUa


바나는 힙합을 포함한 음악 외 패션과 전시, 영상과 공연 등 분야를 불문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며 대중문화의 변두리에서 중심으로의 진출을 노리는 회사다. 흥미로운 건 뉴진스를 기획한 어도어(ADOR)의 대표 민희진과 김기현이 SM 재직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라는 사실. 두 사람은 관습이나 정해진 틀을 거부하는 성향이 닮아 가까워졌는데, 당시 SM이 구축한 시스템과 추구하는 방향에 어긋나 회사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이제 와서 보면, 두 사람이 각자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따로 회사를 차린 건 우연이 아닌 필연에 가까웠다.


뉴진스는 그런 이단아들에 의해 잉태됐다. 민희진은 남과 다른 것을 해보려는 자신의 의지에 가장 공감해줄 파트너로 김기현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긴 시간 소통하며 K-팝의 현재가 될 뉴진스의 미래를 그려나갔다. 그 과정에서 김기현이 세운 바나 소속 아티스트들이 수혈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이처럼 김기현은 자신의 인맥을 활용할 줄 알았다. 모름지기 인맥을 활용하려면 평소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상대에게 인지시켜두어야 하는 법. 서른 살이 되면 자신만의 힙합 레이블을 차리기 위해 회사를 떠날 것이라 말한 곳(SM)이 바나에 투자한 일도 비슷한 맥락이었다. 김기현은 SM의 대표이사 이성수가 과거 가장 선호했던 A&R 직원상이었던 것이다.


(일부내용 발췌,전문링크로)


https://woman.donga.com/culture/article/all/12/3997420/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06 12.15 52,9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9,7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919 기사/뉴스 식욕억제제 나비약 ‘펜터민’의 두 얼굴 1 18:11 861
398918 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활용해 개인 부정 기사 물타기 시도했나 “몰라요!” 9 17:32 925
398917 기사/뉴스 “왜 부탁 거절해”...망치로 딸 포르쉐 부순 아빠 12 17:13 4,045
398916 기사/뉴스 "조카가 15년 병수발" 고모가 입양→유산 상속..."무효" 친척들 소송 43 17:09 4,950
398915 기사/뉴스 "민망해서"…계단서 넘어져 도와준 구급대원들 때린 50대 여성 20 16:59 3,793
398914 기사/뉴스 ‘콜드플레이 공연 영상’ 여성의 호소 “살해 협박만 50~60건” 4 16:59 1,751
398913 기사/뉴스 연막탄 투척하고 ‘무차별 칼부림’ 15명 사상…연말 대만 한복판 아수라장 8 16:55 1,515
398912 기사/뉴스 엡스틴 파일 공개…트럼프는 없고 클린턴만 8 16:48 1,460
398911 기사/뉴스 “유튜브도 잘 되는데 장사까지”…‘유방암 투명’ 박미선, 공구 소식에 쏟아진 우려 48 16:48 4,868
398910 기사/뉴스 “축의·부의금 ‘5만원 통일’ 어때요”…퇴직 후 돈 없어 장례식장 가기도 겁난다 3 16:17 1,314
398909 기사/뉴스 "월세 냈잖아요"..6년 거주 아파트 쓰레기장 만들고 퇴거한 세입자 '뻔뻔' 9 16:07 3,258
398908 기사/뉴스 [단독] "한 명 안다" 시진핑이 찍은 그…李 방중때 이창호 9단 동행 22 15:56 3,382
398907 기사/뉴스 페이커, “나도 자식이 프로 게이머 되겠다면 선뜻 허락하지 않을 것 같다” 3 15:34 1,289
398906 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활용해 개인 부정 기사 물타기 시도했나 “몰라요!” 15 15:32 1,699
398905 기사/뉴스 "내란이 아니고 계란이야" 조롱‥ 알고보니 경주시 고위공무원 8 15:26 1,247
398904 기사/뉴스 “‘비혼모’라고 출연 반대”…사유리, 4년 전 규탄 시위 언급 1 15:24 976
398903 기사/뉴스 숨이 턱 막히는 부산 이별 살인 20 15:22 4,803
398902 기사/뉴스 내년부터 핸드폰 개통할 때 필요한 절차.gisa 41 15:11 4,959
398901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해외 동행 들통나자 제작진과 언쟁"…前매니저 주장 3 15:11 1,491
398900 기사/뉴스 "내 목 조르던 그놈 승진했다"…공무원 폭로에 발칵 뒤집힌 속초시청 홈페이지 '중단' 28 15:04 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