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힙합부터 K-팝의 중원까지. 필드를 넓게 쓰면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뿜어내는 레이블, 바나의 대표 김기현.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그가 한국 음악에 남긴 족적과 그가 일군 바나 사단에 대해 알아봤다.
1,408 0
2025.12.18 16:43
1,408 0
KLwHUa


바나는 힙합을 포함한 음악 외 패션과 전시, 영상과 공연 등 분야를 불문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며 대중문화의 변두리에서 중심으로의 진출을 노리는 회사다. 흥미로운 건 뉴진스를 기획한 어도어(ADOR)의 대표 민희진과 김기현이 SM 재직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라는 사실. 두 사람은 관습이나 정해진 틀을 거부하는 성향이 닮아 가까워졌는데, 당시 SM이 구축한 시스템과 추구하는 방향에 어긋나 회사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이제 와서 보면, 두 사람이 각자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따로 회사를 차린 건 우연이 아닌 필연에 가까웠다.


뉴진스는 그런 이단아들에 의해 잉태됐다. 민희진은 남과 다른 것을 해보려는 자신의 의지에 가장 공감해줄 파트너로 김기현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긴 시간 소통하며 K-팝의 현재가 될 뉴진스의 미래를 그려나갔다. 그 과정에서 김기현이 세운 바나 소속 아티스트들이 수혈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이처럼 김기현은 자신의 인맥을 활용할 줄 알았다. 모름지기 인맥을 활용하려면 평소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상대에게 인지시켜두어야 하는 법. 서른 살이 되면 자신만의 힙합 레이블을 차리기 위해 회사를 떠날 것이라 말한 곳(SM)이 바나에 투자한 일도 비슷한 맥락이었다. 김기현은 SM의 대표이사 이성수가 과거 가장 선호했던 A&R 직원상이었던 것이다.


(일부내용 발췌,전문링크로)


https://woman.donga.com/culture/article/all/12/3997420/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05 12.15 50,9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7,7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887 기사/뉴스 ‘꿈꾸는 청춘 밴드’ 캐치더영, 오늘(20일) 겨울 감성 ‘발걸음’ 발매 13:59 18
398886 기사/뉴스 언니 유언대로… 허름한 차림 여성이 조용히 기부한 돈다발 2 13:53 1,045
398885 기사/뉴스 남현희에 “전청조 공범인데 피해자인 척, 바보 천치” 악플, 벌금 50만원 9 13:35 1,115
398884 기사/뉴스 재판장 "정치 관련 화면 차단하겠다"...하이브의 민희진 상대 '정치색 프레임' 제동 12 13:29 790
398883 기사/뉴스 황민현, 오늘(20일) 소집해제..연말 ‘가요대제전’으로 첫 활동 시작 6 13:29 559
398882 기사/뉴스 '주토피아2’ 600만 관객 돌파 38 13:26 1,495
398881 기사/뉴스 북중미 월드컵, 우리나라 심판은 몇명? 13:23 211
398880 기사/뉴스 [단독]김주하, 사생활 침묵 깼다…방송 최초 이혼 과정 직접 고백 13:09 2,377
398879 기사/뉴스 '불꽃야구' 중단 위기..장시원 PD 입 열었다 "끝까지 다투겠다" [입장전문] 26 13:06 2,194
398878 기사/뉴스 "나 대상 후보래" 김영희, 10년 함께 산 반려견 장례 치르고 '먹먹' 2 13:02 2,514
398877 기사/뉴스 "'놀토' 촬영장서 마약류 배달 정황", 입짧은햇님 휘말린 '주사이모' 게이트 일파만파 22 13:01 3,805
398876 기사/뉴스 도파민 터지는 연애실험에도…0%대 시청률 못벗어나고 있는 韓 프로그램 9 13:00 2,344
398875 기사/뉴스 방송인 피터 소신발언 "일본이 한국보다 100배 낫다…손흥민급 1명으론 결과 못 내" 21 13:00 2,022
398874 기사/뉴스 "바닥 더러워질까 봐"‥매트 위에 선 손님 18 12:40 4,072
398873 기사/뉴스 중학생 子 두고 세 딸과 함께 몰래 이사한 40대 친모 37 12:30 3,039
398872 기사/뉴스 “시간 걸려도 방안 찾겠다” 조진웅 은퇴에 표류 위기 ‘두 번째 시그널’ 결국 공개로 가닥 56 12:29 2,082
398871 기사/뉴스 강아지 죽자 20대女에게 "멍멍멍"…직장 동료의 최후 226 12:27 27,877
398870 기사/뉴스 황민현, 20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열일' 예고 [N디데이] 6 12:25 549
398869 기사/뉴스 “제가 받을 자격 있나요?”…시드니 총기 난사 막은 '영웅'에 37억 전달 19 12:22 2,249
398868 기사/뉴스 '응팔 진주' 김설 母 "고경표, 따로 연락도 와"…미담 공개 '훈훈' 2 12:21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