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차가원에 120억 지급하라"…MC몽, 떠난 이유 돈이었나
4,403 41
2025.12.18 16:42
4,403 41

120여억 원 대여금 반환 지급명령 확정

첫 법적 절차 진행 시기 6월, MC몽 업무배제 시점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원헌드레드를 함께 설립한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의 끈끈한 동업자에서 120억대의 채무자로 전락했다.


18일 <더팩트> 취재 결과 차가원 회장은 MC몽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했고 지난달 지급명령 결정을 받았다. 그 액수가 무려 120억에 달한다. 채무자인 MC몽이 법정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해당 지급명령이 최근 확정됐다.


주목할 점은 반환금 청구 절차를 진행한 시점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차 회장이 지난 6월 대여금 반환과 관련한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가 취하한 뒤 11월 다시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차 회장이 처음 법적 절차에 돌입한 6월은 원헌드레드 총괄 프로듀서로 있던 MC몽이 업무에서 배제됐던 시점과 맞아떨어진다.


원헌드레드는 지난 6월 13일 "MC몽이 개인 사정으로 현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업무에서 배제된 구체적인 사유, 향후 업무 복귀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후 한 달여가 흘러 지난 7월 17일 MC몽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며 "사랑하는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빅플래닛메이드)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저의 건강과 저만의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고 직접 밝혔다.


MC몽은 2023년 7월 차가원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설립했다. 원헌드레드는 이후 음악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밀리언마켓, INB100을 흡수하면서 덩치를 키웠다. 그 과정에서 MC몽은 핵심 역할을 했다. 그런 MC몽이 다 내려놓고 원헌드레드를 떠난다고 하자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MC몽은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심했다" "음악 공부하고 언어 공부에 집중하고 싶은 마지막 욕심"이라고 떠나는 이유를 밝혔지만, 쉽게 납득하기 어려워 많은 의문이 뒤따랐다.


그런데 MC몽과 차 회장 사이에 돈 문제가 있었다면, 원헌드레드에서의 업무 배제와 다 내려놓고 떠난다고 했던 것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다만 아직 차 회장이 MC몽에게 120억에 달하는 돈을 왜 대여해줬는지, 그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29/0000454798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1098 12.15 41,9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2,0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7,8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8,2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29 기사/뉴스 '사오정·영어 듣기평가' 현장 된 쿠팡 청문회‥더 센 청문회 재추진 20:43 13
398528 기사/뉴스 [단독] '도이치' 수사팀이 증거 인멸?‥PC '디가우징' 20:43 27
398527 기사/뉴스 "쿠팡 유출 피해자죠?" 피싱 들끓는다‥1,100만 원 뜯긴 피해자도 20:37 233
398526 기사/뉴스 [단독] 쿠팡 난데없는 체력검증?‥6년간 말 없다 "권고사직" 1 20:35 344
398525 기사/뉴스 윤석열 "북 치는 계엄‥길어야 하루" 불리한 질문엔 "증언 거부" 4 20:31 143
398524 기사/뉴스 “너 이러다 고소당해”…이서진, 박나래 ‘나래바’ 경고 했었다 25 20:31 3,273
398523 기사/뉴스 [ST포토] 법원 나서는 민희진 14 20:29 1,722
398522 기사/뉴스 [JTBC 단독] 보도 직후 정체 숨겼지만…'패륜 사이트' 수사 착수 6 20:28 826
398521 기사/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정권 초 용산 대통령실에 입주했을 때... “꼭 구독해야 될 언론 이런 것들은 다 끊어져 있었는데 되려 OTT들은 다 가입돼있던 거로 봐서 아마 출근해서 그거를 보지 않았을까 짐작을 했다" 25 20:27 1,188
398520 기사/뉴스 '강남스타일' 13년만..유튜브 "스트리밍 데이터 제공 안한다"[스타이슈] 7 20:23 1,555
398519 기사/뉴스 [단독] 내년 검찰청 신축 예산 ‘100만원’…공소청 전환 따라 ‘공사 중단’ 26 20:14 1,214
398518 기사/뉴스 민희진 "돈 때문에 소송하는 것 NO…업계 불평등 개선되길 바라" 32 20:10 1,153
398517 기사/뉴스 핀란드 총리의 사과 35 20:08 3,610
398516 기사/뉴스 "7년간 믿고 먹었는데"…대형마트에 깔린 표고버섯 900톤, '중국산'이었다 24 20:05 2,261
398515 기사/뉴스 "엄마, 나 공무원 다시 준비할까"…9급 초임 월 '300만원' 시대 오나 38 20:04 2,284
398514 기사/뉴스 '옥문아' 오늘 결방..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대체 편성 [공식] 22 20:02 1,995
398513 기사/뉴스 파주시, 1인당 10만원씩 파주페이 지급 계획, 시의회 부결로 무산 8 19:57 741
398512 기사/뉴스 "72세라고?"…비키니 입은 근육질 할머니에 '깜짝' 10 19:57 2,455
398511 기사/뉴스 접근금지 끝난 뒤 아내 찾아가 살해 혐의 60대 징역 27년 선고 2 19:57 283
398510 기사/뉴스 짱구 엄마 목소리 Ai 따서 쓰려다 걸린 서울 4 19:50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