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차가원에 120억 지급하라"…MC몽, 떠난 이유 돈이었나
4,677 41
2025.12.18 16:42
4,677 41

120여억 원 대여금 반환 지급명령 확정

첫 법적 절차 진행 시기 6월, MC몽 업무배제 시점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원헌드레드를 함께 설립한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의 끈끈한 동업자에서 120억대의 채무자로 전락했다.


18일 <더팩트> 취재 결과 차가원 회장은 MC몽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했고 지난달 지급명령 결정을 받았다. 그 액수가 무려 120억에 달한다. 채무자인 MC몽이 법정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해당 지급명령이 최근 확정됐다.


주목할 점은 반환금 청구 절차를 진행한 시점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차 회장이 지난 6월 대여금 반환과 관련한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가 취하한 뒤 11월 다시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차 회장이 처음 법적 절차에 돌입한 6월은 원헌드레드 총괄 프로듀서로 있던 MC몽이 업무에서 배제됐던 시점과 맞아떨어진다.


원헌드레드는 지난 6월 13일 "MC몽이 개인 사정으로 현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업무에서 배제된 구체적인 사유, 향후 업무 복귀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후 한 달여가 흘러 지난 7월 17일 MC몽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며 "사랑하는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빅플래닛메이드)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저의 건강과 저만의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고 직접 밝혔다.


MC몽은 2023년 7월 차가원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설립했다. 원헌드레드는 이후 음악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밀리언마켓, INB100을 흡수하면서 덩치를 키웠다. 그 과정에서 MC몽은 핵심 역할을 했다. 그런 MC몽이 다 내려놓고 원헌드레드를 떠난다고 하자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MC몽은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심했다" "음악 공부하고 언어 공부에 집중하고 싶은 마지막 욕심"이라고 떠나는 이유를 밝혔지만, 쉽게 납득하기 어려워 많은 의문이 뒤따랐다.


그런데 MC몽과 차 회장 사이에 돈 문제가 있었다면, 원헌드레드에서의 업무 배제와 다 내려놓고 떠난다고 했던 것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다만 아직 차 회장이 MC몽에게 120억에 달하는 돈을 왜 대여해줬는지, 그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29/0000454798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83 12.15 41,0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6,6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0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78 기사/뉴스 ‘나비약’ 입짧은햇님, 우연의 일치? “폭풍 감량 시기=주사 이모 접선 시점”[스경X이슈] 13 09:22 899
398577 기사/뉴스 “음악이 경도의 언어가 됐다”…박서준·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정세린 감독이 만든 몰입 09:21 75
398576 기사/뉴스 [단독] 전장연, 李정부에 ‘대선 청구서’… 지하철 시위 급증 24 09:17 808
398575 기사/뉴스 [속보]상설특검, '관봉권 폐기' 관련 한국은행 수색…첫 강제수사 1 09:11 212
398574 기사/뉴스 박나래·키·햇님 ‘주사이모’ 논란 줄하차→‘놀토’ 초토화 “새 멤버 충원 계획 無”[종합] 33 09:11 2,147
398573 기사/뉴스 ‘음주운전’ 곽도원, 전격 복귀 선언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할 것” [공식입장 전문] 50 09:09 2,557
398572 기사/뉴스 "매일 200건 성폭력 발생, 국가적 비상사태"…학교서 여혐 예방 가르친다 14 09:04 1,239
398571 기사/뉴스 李대통령 '환단고기' 우연 아니다? 역사학계가 치떠는 이유 21 09:03 1,388
398570 기사/뉴스 '저속노화쌤' 정희원 "불륜 사실 NO…명예훼손 법적조치" [전문] 30 09:02 1,887
398569 기사/뉴스 임영웅, 2025년 마무리는 영웅시대와♥…오늘부터 광주 콘서트 시작 2 09:00 464
398568 기사/뉴스 레즈비언 엄마와 게이 아빠가 뭉쳤다…KBS가 만들었다고? (이웃집 가족들) 32 08:53 2,679
398567 기사/뉴스 [속보] ‘뇌종양 투병’ 윤석화 별세 아니었다…한국연극배우협회, 정정·사과 30 08:53 3,129
398566 기사/뉴스 “저속노화 고속나락? 우린 열심히 한 죄밖에”...정희원 논란에 식품기업 ‘전전긍긍’ 28 08:47 2,336
398565 기사/뉴스 선우용여 "요양원 NO, 재산은 자식 아닌 날 돌봐준 사람에게" 선언 6 08:46 1,996
398564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도 입열었다…“의대 교수 맞다” 재차 강조 55 07:52 8,490
398563 기사/뉴스 주사이모, 박나래·키 '칼 손절'에 분노?… "분칠한것들 믿고 아꼈는데" 18 07:40 4,834
398562 기사/뉴스 [속보] 박나래 이어…입짧은햇님, 방송 활동 전격 중단 “피해 최소화 원해” 18 07:38 4,210
398561 기사/뉴스 '주사이모' 또 다른 고객은 입짧은햇님? "내 약 먹고 30kg 뺐다" 파장 [지금이뉴스] 26 07:09 5,787
398560 기사/뉴스 은행 앱 안면 인식 사진 출력한 종이 1장 남의 얼굴에 붙이고 시도하니 바로 뚫림 156 01:06 41,822
398559 기사/뉴스 남자프로농구 최초로 ‘여성 심판 2명’ 한 코트에…“당연하게 인식되도록 최선” 2 00:45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