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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최정원. 사진ㅣ스타투데이DB검찰이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44)의 스토킹 혐의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에 재이첩했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정가진)는 지난달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특수협박 등을 받는 최정원의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했다.
앞서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달 12일 최정원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최정원은 지난 8월 이별을 통보한 연인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정원을 스토킹 혐의로 입건해 ‘긴급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UN 출신 최정원. 사진ㅣ스타투데이DB해당 사건 관련 최정원은 “여자친구와의 개인적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돼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정이 격해진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겼고,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상황이 와전되어 전달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여자친구의 폭로’라는 표현 역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 관계와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정원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원은 지난 2000년 UN으로 데뷔해 ‘선물’, ‘파도’ 여러 히트곡들로 사랑을 받았다. 2005년 팀 해체 이후 KBS2 ‘선녀가 필요해’, tvN ‘마이 시크릿 호텔’ 등에 출연해 배우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