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희원 스토킹 혐의' A씨 측 "지위 기반 성적 폭력…저작물 무단 이용"
2,913 28
2025.12.18 16:02
2,913 28
A씨의 법률대리인은 18일 "이 사안은 고용·지위 기반 관계에서 발생한 위력에 의한 성적인 폭력 문제다. 사용자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성적인 요구를 했고, 피해자는 해고가 두려워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정 씨의 추천과 영향력 아래 위촉연구원으로 근무계약을 했으나, 실제론 그의 개인 SNS 계정을 기획하고 실제 운영했다. 현재 7만여 명의 이용자가 가입된 저속노화 커뮤니티도 개설하고 관리했다. 이러한 관계 속 정 씨는 피해자에게 본인의 성적 욕구 및 성적 취향에 부합하는 특정 역할 수행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근무 기간 전반에 걸쳐 시시때때로, 반복적으로 이뤄졌으며 장소 또한 병원 연구실, 숙박업소, 피해자의 주거지 등 여러 공간에 걸쳐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정 씨에게 이혼을 종용한 사실이 없다. 오히려 정 씨가 배우자 및 처가에 대한 비난과 불만을 지속적으로 토로해 A씨가 멈춰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있다. 정 씨가 '이혼 요구' 등으로 왜곡하는 서술은 전형적인 2차 가해"라며 "A씨가 작성한 원고가 동의 없이 그대로 정 씨의 단독 저서에 실렸다. '참고'나 '편집상의 유사성' 문제가 아니라, A씨의 저작물이 무단으로 이용된 사안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자료"라고 주장했다.

또한 "저작권 침해에 관한 논의 거부에 분노한 A씨가 문제 해결을 위해 찾아가자 정 씨가 회피하기 위해 스토킹으로 112에 신고한 것이다. 잠정조치는 법원이 스토킹 사실을 인정했다는 의미가 아니며, 신고 접수 후 이뤄지는 임시적 조치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아울러 "A씨는 자극적인 공방이나 사생활 폭로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를 단순한 개인적 갈등이나 '스토킹' 프레임으로 축소하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심하게 왜곡하는 것"이라며 "A씨는 정 씨가 더 이상 공적 인물로서 사회적 활동을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7일 정 대표는 "함께 일한 연구원 A씨가 지난 9월부터 자택에 찾아오거나 협박 편지를 보내는 등 지속해서 괴롭혔다. 원만하게 합의하려 했으나 무산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 사이 A씨에게 친밀감을 느껴 일시적으로 교류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저속노화'는 내가 만든 말" "저서 집필에 상당 부분을 참여했으니 수익도 가져가야 한다" 등 A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http://m.stoo.com/article.php?aid=104186927929#_PA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02 12.18 8,6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4,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1,4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5,9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056 이슈 (!!!!!!!!!!스포 가능성 농후!!!!!!!!!!)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 사진 03:07 126
2936055 이슈 망망대해에서 지낸다는 것 03:05 86
2936054 이슈 딴말인데 무도 한머리 두냄새 사건 이거존나웃김 2 03:02 212
2936053 이슈 어제 지인들과 코인노래방 갔다가 아침에 이런 문자를 받아버림. 9 03:00 526
2936052 이슈 위장술 쩌는 벌레 3 02:59 83
2936051 이슈 명태랑 실 꿰매줘야됨. 안그러면 명태 탈출했을 때 조금 불미스러워짐 8 02:52 839
2936050 이슈 공지혁씨 팬싸하고 있는거 아님? 4 02:49 333
2936049 이슈 고대 이집트 음악 8 02:44 289
2936048 이슈 요즘 오타쿠들한테 제대로 입소문 타고 있는 19금 일본 만화...jpg (던전밥 좋아하면 추천) 9 02:42 879
2936047 유머 아기들에게는 도르마무의 시기가 오는 것인가? 16 02:25 1,206
2936046 이슈 슈돌) 선물 뭐 받고싶어 / 정우: 전기차. 은우: 경찰차 4 02:24 837
2936045 이슈 입짧은 햇님 유투브 게시물 업뎃 (활동중단 발표) 282 02:19 13,661
2936044 팁/유용/추천 Bl 뉴비덬들에게 추천하는 리디 유명작 추천글🔥 20 02:16 967
2936043 팁/유용/추천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고화질 표지 사진 저장하기.jpg 21 02:13 1,672
2936042 이슈 미필 땐 등 떠밀더니, 예비역 되니 180도…NC 반대로 구창모 WBC 캠프 합류 불발됐다 7 02:10 401
2936041 이슈 첩이 된 성인군자의 사연이 너무 궁금하다. 9 02:08 1,234
2936040 이슈 50억 이상 복권 당첨자들이 가장 먼저 바꾸는 것 44 02:07 3,566
2936039 유머 박서준 기분 풀어주기 1인자 2 02:00 843
2936038 이슈 다시 복귀한 공포 게임 유튜버 수탉 5 01:57 1,101
2936037 이슈 산책중인 시라소니 안기 3 01:56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