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 "무속인과 3년 전 카톡, 주주간계약과 관련 無…왜 답변해야 하나"
1,367 10
2025.12.18 15:10
1,367 10

민희진 전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이날 하이브 측 대리인은 민 전 대표가 3년 전 무속인과 나눈 대화 내용을 증거로 내세우며 "3년 만에 가져오자", "갖고 싶다" 등의 대화는 무엇을 가져오고 갖고 싶었다는 뜻인지 물었다. 이에 민 전 대표에게 "이게 2021년 3월 카톡인데 주주간계약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3월 22일이 하이브 사옥에 전직원이 출근했던 날일 것이다. 그래서 가져온다는 표현은 저 위에 '만든게 아까워서'라고 써있는데, 제가 사옥을 만들었으니까 그게 아깝다는 표현이고, 그 이후에는 의미가 없는 표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이 카톡은 2021년도 카톡인데 어도어 설립 전의 일이다. 어도어 설립 전의 내용이고 주주간계약 계약서가 없던 상황인데 제가 왜 이 답변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에게 "어도어 설립 전 하이브에 안 좋은 감정이 있었음에도 어도어를 설립하고 주주간 계약을 체결한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감정적인 것과는 상관이 없다. 비즈니스적으로 레이블을 설립하는 것은 저 혼자만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박지원 전 CEO, 방시혁 의장이 결정한 일로 레이블이 설립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초 하이브에 어도어 지분에 대한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풋옵션 산정 기준 연도는 2022~2023년이 됐다. 해당 기간 어도어의 영업이익은 2022년에 40억 원(영업손실 40억 원), 2023년에 335억 원이었다. 2022년의 경우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그해 7월 데뷔했기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공개된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주식 57만3160주(18%)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민 전 대표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이 7월 해지됐으므로 풋옵션 행사가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고, 민 전 대표는 주주 간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며 하이브의 해지 통보는 효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77/0000584638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18 12.15 62,7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6,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37,6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5,6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8,5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4472 이슈 생전 할머니께서 늘 입버릇처럼 너희 힐아버지께서는 18살에 큰 일을 하셨다고 했다 7 13:26 915
1634471 이슈 더이상 외국에서 한국어 함부로 하면 안 되는 이유 3 13:26 503
1634470 이슈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뜨앵기와 뜨루마기를 아시나요? 25 13:22 1,039
1634469 이슈 새로갱신된 엑소 으르렁 응원법 (feat. MMA) 6 13:19 914
1634468 이슈 손흥민의 토트넘 방문이 완벽한 복수라고 말하는 이천수.gif 11 13:19 1,157
1634467 이슈 카메라 원샷 잡힐 때마다 현장에서 개큰 함성소리 나오는 아이브 리즈 5 13:17 870
1634466 이슈 두바이 물난리 남 6 13:17 1,443
1634465 이슈 올해 7월에 나와서 스포티파이 1억 스밍을 앞둔 남돌 타이틀곡.twt 7 13:15 816
1634464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클리오 새로운 광고 15 13:14 856
1634463 이슈 제3회 핑계고 시상식 온라인 투표 결과 공개 13 13:13 1,297
1634462 이슈 (19금/혐) 저속노화 정희원, 추가 카톡 세부 내역 공개.jpg 197 13:12 11,963
1634461 이슈 한국은 탱크가 가장 주의 차량입니다 3 13:12 1,027
1634460 이슈 한번 봤으면 하는 오늘 한 시상식.jpg 20 13:09 3,356
1634459 이슈 가톨릭과 정교회는 헤어진 형제라는 의식은 공유함 11 13:08 1,068
1634458 이슈 의외로 일본 사회에서 선진화된 분야 15 13:08 1,929
1634457 이슈 겨울철 부산 도심을 달리던 산타버스. 민원으로 잠시 멈추며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었는데요. 이 산타버스가 부산시와 버스운수조합, 대진여객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로 다시 달리게 되었습니다. 5 13:08 632
1634456 이슈 어제자 놀람의 연속(p) 이었던 포레스텔라 팬들 13:06 586
1634455 이슈 최근 국내외 평론가들한테 모두 극찬받고 있는 올해 발매된 앨범 둘......... 13 13:06 2,015
1634454 이슈 이번에도 나잇대에 딱 맞게 예쁘게 컨셉 잘 뽑아온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8 12:59 798
1634453 이슈 김제니 어정쩡하게 눈치보다가 후배들이 먼저 가시라 비켜주니까 허공보면서 걸어가는거 개웃겨 ㅠㅠ 4 12:58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