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화운은 인터뷰에서 ‘극한84’에 참여하게 된 계기부터 기안84와의 훈련 비하인드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먼저 ‘극한84’ 참여를 결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권화운은 “평소 러닝을 매일 할 만큼 좋아하고, 기안84 형 덕분에 마라톤에 입문했다”며 “함께 사서 고생(?)을 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러너 권화운’의 모습에 대해서는 “러닝을 정말 사랑한다는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올해의 직업은 마라토너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극한84’를 통해 얻은 가장 큰 변화나 배움에 대한 질문에는 “기록을 떠나 러닝을 하고 마라톤 대회를 나가며 오롯이 그 순간을 즐기고, 대회라는 축제에서 모든 사람들과 화합하는 즐기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배웠다”고 전했다.
끝으로 시청자와 함께 달리고 싶은 러너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는 “30대가 되면서 편안함에 안주하고 있다고 느끼던 시기에, 기안84 형님의 마라톤 방송을 보고 우연히 집 앞을 한 번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 한 걸음이 제 삶의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MBC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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