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은행 희망퇴직 5억대 준다기에... 연봉 1억7000만원에도 짐싼다
2,278 5
2025.12.18 14:39
2,278 5

은행권 희망퇴직자들의 평균 퇴직금 규모는 특별퇴직금과 법정퇴직금을 합쳐 5억원 중반대이다. “은행 희망퇴직은 복지”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는다. 만 40세 이상 직원이 그 대상이다. 생일이 지난 1985년생까지가 이에 해당한다.

 

특별퇴직금 규모는 출생 연도에 따라 월 기본급의 7~31개월분으로 책정됐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내년 1월 2일 은행을 떠난다.

 

NH농협은행도 지난달 18~21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대상자 446명을 확정했다. 작년 희망퇴직자 391명, 재작년 372명과 비교하면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1969년생 직원은 퇴직 당시 평균임금의 28개월분, 근속 10년 이상 40세 이상 일반직원은 평균임금의 20개월분을 지급받기로 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경우 구체적 조건이나 일정을 공식적으로 내놓지는 않았지만 최근 몇 년간 연말·연초에 진행된 전례를 미뤄봤을 때 올해도 곧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전망이다.

 

은행권 희망퇴직 연령대는 가파르게 내려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 신청 대상 연령이 2022년 1972년생이었는데 지난해는 1974년생으로, 1년 새 대상 연령이 2년이나 내려갔다.

 

한편 특별퇴직금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 2022년 23~35개월 치 임금을 특별퇴직금으로 줬던 KB국민은행은 2023년 18~31개월 치를 지급했다.

 

우리은행은 올 초 있었던 희망퇴직에서 특별퇴직금 규모를 최대 31개월 치로 제한했는데, 2022년 말 최대 36개월 치보다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희망퇴직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 전망이다. 올해 초 KB국민은행 647명, 신한은행 541명, 우리은행 429명, 하나은행 263명(상·하반기) 등 1880명이 희망퇴직한 데다가 연말 NH농협은행 퇴직자까지 더하면 5대 은행 희망퇴직자는 올해 2326명으로 예상된다. 총 1986명이 희망퇴직했던 작년보다 340명(17%) 늘어난 수치다.

 

은행권 관계자는 “노조 측에서도 희망퇴직 연령을 더 낮춰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특별퇴직금이 줄어드는 추세라 ‘차라리 지금 더 받고 나가자’는 행원들도 많아 실제 퇴직 연령대는 더 낮아지고 있다고 체감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47667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38 12.19 22,8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3,6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6,0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5,1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8188 이슈 다비치 강민경 인스타스토리 업데이트.jpg 23:12 132
2938187 이슈 "그냥 장사 접을까요"...카페 화장실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일 23:12 95
2938186 유머 강아지도 주인이 임신한걸 알아..? 요즘 매일 이런 자세로 배에 붙어있어 23:12 137
2938185 이슈 북부대공들의 만남 1 23:12 86
2938184 이슈 퇴마된 장현승 11년전 얼굴과 현재 얼굴... 4 23:11 501
2938183 이슈 MMA (멜뮤)에서 여가수가 다 대상받은 유일한 해 4 23:11 352
2938182 이슈 더 지니어스 재밌게 본 덬들이 재밌게 볼 내년 방영 예정 애니...jpg 4 23:10 365
2938181 이슈 흑백요리사 식 이름 짓기 33 23:09 747
2938180 이슈 그때그시절 가요대축제 인피니트 'Bad' 3 23:09 191
2938179 이슈 아무것도 안하고 늑대와미녀 인트로만 울린 MMA 현장 3 23:08 594
2938178 기사/뉴스 모범택시 9,10화 에피소드로 참고한듯한 폭로 6 23:08 1,923
2938177 이슈 입짧은 햇님 최고 몸무게 시절 - 최근 모습 비교 44 23:06 3,921
2938176 기사/뉴스 아침에 잠 깨자마자 ‘이것’ 하면, 심장마비 위험… 뭘까? 3 23:06 1,111
2938175 유머 트위터에서 알티탄 망한 사진 대회 우승작 7 23:05 1,049
2938174 이슈 외모합 느좋인 연예대상 시상하는 에이티즈 최산 포레스텔라 고우림 9 23:05 646
2938173 이슈 오늘자 반응 좋은 김태리 결혼식 하객룩 20 23:05 3,672
2938172 이슈 알티만 4만7천이 넘은 케이팝 애국가 엑소의 으르렁 클립무대 9 23:05 939
2938171 이슈 [2025 KBS 연예대상] 스페셜 프로그램상 -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순간을 영원히" 5 23:05 198
2938170 이슈 당시 백종원 이미지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프로그램 1 23:04 1,220
2938169 이슈 멜뮤 제니 옷에 적힌 유명한 황진이의 시조 24 23:03 2,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