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故 오요안나 사건…노동청, MBC 사장 '불기소 의견' 송치
664 3
2025.12.18 14:26
664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97372?sid=001

 

노동청,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불기소 의견' 달아

MBC 사옥(왼쪽)과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자료사진·고인 SNS 캡처

MBC 사옥(왼쪽)과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자료사진·고인 SNS 캡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 사건과 관련해 MBC 안형준 사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불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

1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오요안나씨 사건과 관련해 안 사장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뒤 전날 불기소 의견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다.

노동청은 해당 사안이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지 않거나, 설령 해당하더라도 경영책임자의 고의와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한 네티즌이 안 사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고발은 경찰을 거쳐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 이첩됐고, 노동청 조사 끝에 불기소 의견 송치로 이어졌다.

오요안나씨는 2021년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MBC에 입사한 뒤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지난해 9월 숨졌다. 이후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MBC 내부에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했지만, 고인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안 사장은 지난 10월 15일 서울 상암동 MBC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안 사장은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 오요안나씨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재발 방지 대책으로 프리랜서를 포함한 종사자 고충을 전담하는 '상생협력담당관' 직제 신설 등을 언급하며 "책임 있는 공영방송사로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와 더 나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52 12.18 21,9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7,7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883 기사/뉴스 마약 취한 채 포르쉐 차량 몰다 6중 추돌사고…20대 남자 실형 1 13:27 164
398882 기사/뉴스 '주토피아2’ 600만 관객 돌파 9 13:26 184
398881 기사/뉴스 북중미 월드컵, 우리나라 심판은 몇명? 13:23 88
398880 기사/뉴스 [단독]김주하, 사생활 침묵 깼다…방송 최초 이혼 과정 직접 고백 13:09 1,674
398879 기사/뉴스 '불꽃야구' 중단 위기..장시원 PD 입 열었다 "끝까지 다투겠다" [입장전문] 24 13:06 1,517
398878 기사/뉴스 "나 대상 후보래" 김영희, 10년 함께 산 반려견 장례 치르고 '먹먹' 1 13:02 1,831
398877 기사/뉴스 "'놀토' 촬영장서 마약류 배달 정황", 입짧은햇님 휘말린 '주사이모' 게이트 일파만파 20 13:01 2,764
398876 기사/뉴스 도파민 터지는 연애실험에도…0%대 시청률 못벗어나고 있는 韓 프로그램 9 13:00 1,698
398875 기사/뉴스 방송인 피터 소신발언 "일본이 한국보다 100배 낫다…손흥민급 1명으론 결과 못 내" 20 13:00 1,539
398874 기사/뉴스 "바닥 더러워질까 봐"‥매트 위에 선 손님 14 12:40 3,198
398873 기사/뉴스 중학생 子 두고 세 딸과 함께 몰래 이사한 40대 친모 35 12:30 2,530
398872 기사/뉴스 “시간 걸려도 방안 찾겠다” 조진웅 은퇴에 표류 위기 ‘두 번째 시그널’ 결국 공개로 가닥 56 12:29 1,801
398871 기사/뉴스 강아지 죽자 20대女에게 "멍멍멍"…직장 동료의 최후 168 12:27 16,183
398870 기사/뉴스 황민현, 20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열일' 예고 [N디데이] 6 12:25 494
398869 기사/뉴스 “제가 받을 자격 있나요?”…시드니 총기 난사 막은 '영웅'에 37억 전달 17 12:22 2,003
398868 기사/뉴스 '응팔 진주' 김설 母 "고경표, 따로 연락도 와"…미담 공개 '훈훈' 2 12:21 1,621
398867 기사/뉴스 "그 집 며느리 천사" 20년 믿었건만…가락시장 등쳤다 23 12:09 3,926
398866 기사/뉴스 정봉이네 ‘응답하라’서도 복권 당첨되더니, 거금 용돈 획득(응팔 10주년) 12:04 975
398865 기사/뉴스 하츠투하츠, 첫 팬미팅 전석 매진…내년 북미+인도네시아 팬들 만난다 11:54 354
398864 기사/뉴스 조진웅 은퇴 선언에 '시그널2' 운명 갈림길…tvN "최적의 방안 찾겠다" 9 11:53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