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독방 골라 쓰더니…"교도관이 햄버거·불닭 소스 배달"
2,323 5
2025.12.18 14:08
2,323 5

먼저 뒷거래에 가담한 인물들부터 보시면 교도관 A 씨, 구치소에 수감된 캄보디아 도박 사이트 총책 B 씨, 그리고 B 씨의 변호인과 지인인 C 씨가 등장합니다.

B 씨로부터 뒷돈을 받은 교도관 A 씨는 독방 배정뿐 아니라 사실상 심부름꾼, 배달부 역할을 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반입해선 안 되는 나이키 티셔츠와 반바지 같은 사제 옷부터, 햄버거를 세 차례, 불닭 소스와 비빔면 소스 각각 수십 개를 B 씨에게 전달했는데요.

이게 어떻게 가능했느냐면, 접견을 온 변호인에게 B 씨가 원하는 걸 적어서 메모를 건네고, 이 메모를 받은 C 씨가 물품들을 구해 A 씨에게 전달했습니다.

아무래도 교도관에 대해선 변호인 등 외부인보다 검색이 허술하다 보니 외투나 가방에 숨겨서 몰래 들여온 겁니다.

그 대가로 A 씨는 얼마나 받았냐.

78만 원 상당의 호캉스 비용, 61만 원 상당의 운동화 등 신발 5켤레, 32년산과 38년산 등 양주 9병, 현금 수천만 원.

다 합치면 7천만 원 상당이었습니다.

수사 결과 위법한 물품 반입은 여덟 달 가까이 이어진 걸로 드러났는데요.

교정 당국은 교도관 개인의 일탈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수감자와 직원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https://v.daum.net/v/20251217212712249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492 00:05 7,5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9,0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48 기사/뉴스 與, '대전·충남통합론' 힘싣기…이르면 오늘 추진단 구성할 듯 5 12:21 90
398647 기사/뉴스 로제 "개별 활동 후 다시 모인 블랙핑크, 전보다 더 건강해져" 9 12:17 715
398646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15kg 감량…거의 안 먹어" 11 12:15 2,040
398645 기사/뉴스 한혜진·이시언·기안84, 스님 앞 고백…"행복이 욕심일까요" 1 12:14 875
398644 기사/뉴스 핀란드 총리, 미스 핀란드 동양인 비하 논란에 한중일에 사과(종합) 22 12:13 1,622
398643 기사/뉴스 ‘AL 사이영상’ 스쿠벌도 WBC 출전…미국, WBC서 초강력 원투 펀치 형성 12:12 62
398642 기사/뉴스 "동심도 잡는 해병"…민호, 눈썰매장서 두 팔 번쩍 스릴 만끽 (나혼산) 1 12:11 372
398641 기사/뉴스 아빠 육아휴직 10.2% 첫 돌파…‘신생아 돌봄’은 여전히 엄마 몫 18 12:09 754
398640 기사/뉴스 [속보] 딥페이크로 교사 성착취물 제작·유포 10대…항소심서 징역 3년 18 12:07 885
398639 기사/뉴스 주차장서 전 연인 수십 번 찔러 살해…징역 22년 선고 (+살인 미수임) 20 12:06 1,274
398638 기사/뉴스 "불송치 결정서가 200장?" 재판부도 '멈칫'…민희진 발언에 법정 술렁 4 12:06 662
398637 기사/뉴스 구체화된 공연장 기근 해결책…케이팝, ‘떠돌이 신세’ 청산할까 [D:이슈] 3 11:57 395
39863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선재스님, 이창섭 이모였다…8년 만에 재조명 [TEN이슈] 7 11:47 1,655
398635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김은희 촉 좋아, 하라고 명 내려"…첫 사극 '왕과 사는 남자' 도전 7 11:41 1,872
398634 기사/뉴스 HIV 감염 숨기고 피임기구 없이 성관계 맺은 남성 '징역형' 7 11:40 1,311
398633 기사/뉴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명 돌파 (1976년 8월 개항 후 지방공항 역대 첫 기록) 26 11:37 1,011
398632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박지훈 살 찐 상태로 나타나 놀랐는데” (왕과 사는 남자) 13 11:35 6,397
398631 기사/뉴스 다급한 트럼프 ‘선심성 정책 폭탄’…대마초 규제 완화하고 성탄절 3일 연휴 3 11:35 509
398630 기사/뉴스 박보검, '응팔' 10주년 OST 직접 부른다…들국화 '매일 그대와' 리메이크 12 11:33 356
398629 기사/뉴스 금융감독원, 해외투자 관련 사전예방적 투자자 보호검사 실시 11:30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