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권위, '尹 구치소 방문조사' 재추진…"법무부에 공문 재발송"
471 6
2025.12.18 14:08
471 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65320?sid=001

 

김용원 위원 "법무부 제한, 근거 없어…직권남용 해당"
법무부 절차 지적에…인권침해조사과장 결재로 재요청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제22차 전원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인권침해가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제22차 전원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검토하는 직권조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한다. 2025.12.0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을 찾아 인권 보장 상황을 조사하려다 법무부로부터 정보 요청을 거절당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구치소 방문 조사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제30차 상임위원회에서 "법무부에 협조 공문을 재발송해달라고"고 밝혔다.

앞서 인권위 직원 3명은 지난 11~12일 서울구치소와 서울남부구치소,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특검에 출정 조사를 가장 많이 나간 구치소 수용자 5명 목록을 요구하고, 방문 조사 일정을 조율하려 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수용자 개인정보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관련 정보 제공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원 상임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방문 조사와 관련한 인권위의 권한은 법과 시행령에 명확히 규정돼 있다"며 "법무부가 이를 근거 없이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수용 보호시설은 방문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 제출이나 조사 활동을 거부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며 "자료 제공을 막는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법무부 장관에 대한 고발도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26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제11차 전원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5.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26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제11차 전원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5.26. yesphoto@newsis.com

앞서 김 위원은 '미결수 인권 보장'을 명분으로 구치소 3곳에 대한 방문 조사 안건 의결을 주도하고, 법무부에 전결 공문을 보냈다.

법무부는 당시 '방문 조사 업무 관련 공문을 상임위원이 결재해 시행한 것은 규정해 부합하지 않아 적법성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 위원장은 "법무부 쪽에서 절차적인 하자를 문제 삼고 있는 만큼, 고발 조치로 나아가기 전에 인권침해조사과장의 결재를 받아 공문을 다시 한번 발송하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은 인권침해조사과장의 결재 필요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했지만, 안 위원장은 인권침해조사과가 소속된 침해조사국 국장에게 공문 결재를 요청해 달라고 재차 당부하며 논의를 정리했다.

한편 정치권과 인권위 안팎에서는 김 위원의 방문 조사 안건 의결이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17 12.18 10,6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7,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310 유머 그당시 빅스 사슬 앨범 컴백때 담겨있던 노예 계약서와 멤버 사용서 7 11:49 1,101
2936309 이슈 르세라핌, 서울 앙코르 콘서트 2회차 전석 매진…화려한 피날레 4 11:48 296
2936308 이슈 실시간 유해진 - 박지훈 투샷 12 11:47 1,707
2936307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선재스님, 이창섭 이모였다…8년 만에 재조명 [TEN이슈] 2 11:47 719
2936306 이슈 무도 : 주사이모? 26 11:44 4,533
2936305 유머 나에 대한 사랑을 물리적으로 증명 해 주세요 3 11:42 625
2936304 유머 범인 쫒아가야 되는데 잠시 본분을 잊고 눈에 철푸덕 뛰어드는 경찰견 29 11:41 1,579
2936303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김은희 촉 좋아, 하라고 명 내려"…첫 사극 '왕과 사는 남자' 도전 5 11:41 1,068
2936302 기사/뉴스 HIV 감염 숨기고 피임기구 없이 성관계 맺은 남성 '징역형' 6 11:40 733
2936301 유머 주인이 밀어주는데 무지 신나보이는 아기 고양이 4 11:38 1,099
2936300 기사/뉴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명 돌파 (1976년 8월 개항 후 지방공항 역대 첫 기록) 20 11:37 620
2936299 이슈 이븐(EVNNE), 오늘(19일) 7인조로 서는 마지막 국내 무대...정규 그룹 전환 5인조로 새로운 활동 예고 5 11:36 718
2936298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박지훈 살 찐 상태로 나타나 놀랐는데” (왕과 사는 남자) 13 11:35 3,895
2936297 이슈 멕시코 길거리에서 90세 노인이 버려짐 의식을 잃고 저체온증에 걸린 상태로 발견 8 11:35 1,846
2936296 기사/뉴스 다급한 트럼프 ‘선심성 정책 폭탄’…대마초 규제 완화하고 성탄절 3일 연휴 3 11:35 320
2936295 이슈 아무나 볼 수 없는 수사보고서를 팬이 어떻게 입수했을까???? 고 이선균님 수사보고서 유출한 경찰관도 파면당하고 징역형 받았지요 3 11:34 1,205
2936294 기사/뉴스 박보검, '응팔' 10주년 OST 직접 부른다…들국화 '매일 그대와' 리메이크 10 11:33 258
2936293 이슈 한국에서 원정출산하다 산후조리원 먹튀해서 고소당했던 일본 탑 여배우 (+빠진 내용 추가) 36 11:33 4,787
2936292 이슈 [환승연애] 몸에 좋지도않은 제로콜라 엄청 자주마시는 규민.jpg 16 11:33 3,229
2936291 이슈 동화책 펼친 것처럼 영상미 너무 예쁜 여돌 뮤직비디오 3 11:32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