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권위, '尹 구치소 방문조사' 재추진…"법무부에 공문 재발송"
518 6
2025.12.18 14:08
518 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65320?sid=001

 

김용원 위원 "법무부 제한, 근거 없어…직권남용 해당"
법무부 절차 지적에…인권침해조사과장 결재로 재요청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제22차 전원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인권침해가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제22차 전원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검토하는 직권조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한다. 2025.12.0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을 찾아 인권 보장 상황을 조사하려다 법무부로부터 정보 요청을 거절당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구치소 방문 조사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제30차 상임위원회에서 "법무부에 협조 공문을 재발송해달라고"고 밝혔다.

앞서 인권위 직원 3명은 지난 11~12일 서울구치소와 서울남부구치소,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특검에 출정 조사를 가장 많이 나간 구치소 수용자 5명 목록을 요구하고, 방문 조사 일정을 조율하려 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수용자 개인정보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관련 정보 제공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원 상임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방문 조사와 관련한 인권위의 권한은 법과 시행령에 명확히 규정돼 있다"며 "법무부가 이를 근거 없이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수용 보호시설은 방문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 제출이나 조사 활동을 거부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며 "자료 제공을 막는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법무부 장관에 대한 고발도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26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제11차 전원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5.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26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제11차 전원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5.26. yesphoto@newsis.com

앞서 김 위원은 '미결수 인권 보장'을 명분으로 구치소 3곳에 대한 방문 조사 안건 의결을 주도하고, 법무부에 전결 공문을 보냈다.

법무부는 당시 '방문 조사 업무 관련 공문을 상임위원이 결재해 시행한 것은 규정해 부합하지 않아 적법성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 위원장은 "법무부 쪽에서 절차적인 하자를 문제 삼고 있는 만큼, 고발 조치로 나아가기 전에 인권침해조사과장의 결재를 받아 공문을 다시 한번 발송하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은 인권침해조사과장의 결재 필요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했지만, 안 위원장은 인권침해조사과가 소속된 침해조사국 국장에게 공문 결재를 요청해 달라고 재차 당부하며 논의를 정리했다.

한편 정치권과 인권위 안팎에서는 김 위원의 방문 조사 안건 의결이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95 12.19 29,8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6,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40,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6,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54,9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4625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덴파구미.inc 'WWDBEST~電波良好!~' 19:47 9
1634624 이슈 2025 닛테레 연간 뮤직어워드 라인업 (스키즈 투바투 트레저 넥스지 아일릿 코르티스 등) 2 19:45 337
1634623 이슈 삼성,LG, 소니가 중국간첩이라는데.. 20 19:45 1,161
1634622 이슈 헤이즈 - Tool Tool (툴툴) [경도를 기다리며 OST] 1 19:42 62
1634621 이슈 BBC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식재료 TOP30 29 19:41 2,205
1634620 이슈 1960년대 소설이 예측한 인공지능 사회의 미래 2 19:40 846
1634619 이슈 우즈가 핑계고 시상식에서 즉석에서 드라우닝 요청받았는데 노래방 반주로 라이브 레전드 찍어서 연예인들 현장반응개난리남 17 19:38 1,916
1634618 이슈 ???: 아 거참 물한번 드럽게 요란하게 먹네... 14 19:34 1,566
1634617 이슈 MMA 엑소 무대 바라보는 영상 엄청 뜨는 중인 위시 유우시.twt 13 19:33 1,591
1634616 이슈 일단 나 믿고 한번 끝까지 봐줬으면 하는 영상.gif 18 19:33 1,380
1634615 이슈 점점 고음이 늘고있다는 포레스텔라 베이스 고우림 2 19:31 557
1634614 이슈 상상했던 것 그 이상으로 너무 좋았던 규현 오케스트라콘 무대...twt 2 19:27 400
1634613 이슈 실시간 안세영 (모두가 예상할 본문)...jpg 298 19:23 28,633
1634612 이슈 비행기에 수화물 실는 방법.gif 19 19:21 2,650
1634611 이슈 주헌 (몬스타엑스) THE 2ND MINI ALBUM 光 (INSANITY) 솔로앨범 선공개 트랙 'Push' Recording Spoiler 🎤 4 19:20 162
1634610 이슈 르세라핌 허윤진 X 프로미스나인 채영, 지헌 '하얀 그리움' 챌린지❄️ 2 19:16 356
1634609 이슈 가수석에서 MMA 무대 제대로 즐기는 알디원 이상원 2 19:14 806
1634608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WHERE YOU AT' 멜론 일간 추이 5 19:11 784
1634607 이슈 🍓딸기 마카롱 만들기 4 19:10 1,426
1634606 이슈 나나 오버드라이브 앙탈챌린지 5 19:09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