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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조롱 의도 없었다고 판단
원본 이미지 보기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그룹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중일 갈등 여파가 그룹 에스파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일본 공영 방송사 NHK는 17일 정례 회견을 열고 에스파의 ‘제76회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戦)’ 출전과 관련해 “(출연 사항)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중일 갈등이 심화되면서 에스파 중국인 멤버 닝닝과 관련해 일본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닝닝이 2022년 팬용 앱에 ‘귀여운 램프를 샀다’며 버섯 구름 형상을 한 램프 사진을 올린 적이 있는데 이를 두고 일본의 원폭 피해를 비하했다는 일부 일본 누리꾼들의 추측이 뒤따른 것이다.
이들은 이날 온라인 서명 사이트에 “에스파의 홍백가합전 출장 정지를 요구한다”는 서명을 진행했고 해당 청원은 4만명이 동의했다. 이와 관련해 NHK가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