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2025.07.15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최종안 확정
717 17
2025.12.18 11:53
717 17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기·정재근) 7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가칭)’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에게 공식 제안했다.

 

이번 법안은 총 7 17 18, 296개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1편 총칙 2편 대전충남특별시의 설치· 운영 3편 자치권 강화 4편 경제과학수도 조성 5편 특별시민의 삶의 질 제고 6편 보칙 7편 벌칙 등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경제과학수도 조성(4) 삶의 질 제고(5) 관련 조항에는 글로벌 혁신 거점 조성, 국가전략산업 진흥, 시민 행복 증진 등 행정통합의 핵심 목표를 구체화한 특례 조항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창기 대전 공동위원장은 민관협의체 전체회의를 비롯, 소위원회 회의 등 8차례의 회의와 실무지원단의 활동 등을 통해 마련한 법률 최종안을 시도지사와 시도의회의장께 제안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진정한 지방분권의 길로 나아가, 대전과 충남이 경제과학수도로 조성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재근 충남 공동위원장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30여 년을 거치며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할 새로운 체제를 모색할 시점이라며 대전충남이 하나로 모여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민관협의체 5차 회의에 이어 개최된 법률안 증정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7개월여 동안 민과 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고민하고 만든 이번 법률안은 지방정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한 첫 모델이라며, “이제는 대전과 충남이 하나 되어 국가 성장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를 다시 그려나가자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위원님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라며 통합은 일부 희생이 필요한, 결코 쉬운 길이 아니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균형발전 모델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인 만큼, 반드시 이뤄내자라고 말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민관협의체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 방향을 설정하고 법률안을 작성했다라며 대전시의회도 행정통합 특위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입장을 바탕으로 행정통합이 모두의 이익이 되도록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행정통합은 충남과 대전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통합법률안에 다양한 특례를 담은 만큼,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하며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양 시도 관계자는 비전 구상부터 조항 작성까지 함께한 7개월 간의 여정에서 대전·충남의 새로운 미래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5개 자치구와 15개 시군 공감 토론 등을 거쳤지만, 앞으로도 시민들께 더 깊이 있는 이해를 구하고 공감의 폭을 넓혀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 시도는 8월 중 국회 발의를 추진하고, 이후 행정안전부 검토, 행정안전위원회 및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https://www.daejeon.go.kr/drh/board/boardNormalView.do?ntatcSeq=1487553562&menuSeq=6825&boardId=normal_0189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420 00:05 5,1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6,6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0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123 기사/뉴스 [단독] 전장연, 李정부에 ‘대선 청구서’… 지하철 시위 급증 3 09:17 153
2936122 이슈 프랑스에서 최고의 도시 예술작품으로 선정되었던 한 골목 계단 7 09:14 747
2936121 이슈 전세계 명품 시계 브랜드 매출 순위 4 09:12 501
2936120 기사/뉴스 [속보]상설특검, '관봉권 폐기' 관련 한국은행 수색…첫 강제수사 1 09:11 136
2936119 기사/뉴스 박나래·키·햇님 ‘주사이모’ 논란 줄하차→‘놀토’ 초토화 “새 멤버 충원 계획 無”[종합] 19 09:11 1,145
2936118 유머 한국 인구 4억 5천설 6 09:10 775
2936117 기사/뉴스 ‘음주운전’ 곽도원, 전격 복귀 선언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할 것” [공식입장 전문] 31 09:09 1,617
2936116 유머 고양이랑 낮잠 자다가 잠자리가 그늘지자 햇살이 비추는 쪽으로 옮기는 강아지 2 09:08 814
2936115 이슈 문제적 상사들만 모인 회사에서 미쓰홍의 잠입수사가 시작된다! <언더커버 미쓰홍> 문제적 상사 포스터 공개🤫 2 09:06 547
2936114 이슈 현시각 미쳤다는 국장 알지노믹스 상황.jpg 22 09:06 2,624
2936113 이슈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신시아 x 추영우 <엘르> 커플 화보 5 09:06 494
2936112 기사/뉴스 "매일 200건 성폭력 발생, 국가적 비상사태"…학교서 여혐 예방 가르친다 10 09:04 978
2936111 이슈 이찬원이 풀어주는 보넥도 미담.twt 3 09:03 253
2936110 기사/뉴스 李대통령 '환단고기' 우연 아니다? 역사학계가 치떠는 이유 16 09:03 1,009
2936109 이슈 [1차 티저] 김혜윤X로몬,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 '오늘부터인간입니다만' 5 09:02 452
2936108 기사/뉴스 '저속노화쌤' 정희원 "불륜 사실 NO…명예훼손 법적조치" [전문] 25 09:02 1,460
2936107 기사/뉴스 임영웅, 2025년 마무리는 영웅시대와♥…오늘부터 광주 콘서트 시작 2 09:00 442
2936106 팁/유용/추천 버락 오바마의 2025년 최애곡들 (케이팝 있음) 5 09:00 678
2936105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생일 축하영상 08:59 251
2936104 정보 <메이드 인 코리아> 욕망 앞에서 서로를 끝없이 의심하라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위한 혈투의 끝은? 스틸 08:56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