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구시 재정 구조적 위기"···지방채 발행에 채무 비율도 상승
1,147 15
2025.12.18 10:42
1,147 15

https://n.news.naver.com/article/657/0000046191?cds=news_media_pc&type=editn

 

◀앵커▶
대구시가 재정 위기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4년 만에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한 데다, TK 신공항과 신청사 건립 등 대형 사업에 또다시 빚을 낼 수도 있는 형편인데요,

정부로부터 '재정 주의 단체'로 지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구시가 2026년에 지방채 2천억 원을 발행합니다.

부동산 시장 위축과 경기 둔화로 지방세 세수 등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4년 만에 빚을 내는 겁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인구 감소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세입 기반이 약화하고 복지비 등 경직성 지출이 맞물리면서 지속적인 재정 압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 비용만 2025년 480억 원, 2026년 494억 원 등 연간 500억 원에 이릅니다.

재정 불확실성마저 더 커질 전망입니다.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대구시 역점 사업들이 줄줄이 빚을 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기부 대 양여 방식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전액 시비가 투입되는 신청사 건립, 국비를 빼고 2,900억 원을 마련해야 하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사업들은 공유재산과 기존 터 매각이 차질을 빚으면 지방채 추가 발행이 불가피합니다.

이러다간 자칫 정부로부터 재정 주의 단체로 지정받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2026년도 지방채 2천억 원 발행으로 대구시 채무 비율은 20.5%로 올라 위기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황순자 대구시의원▶
"채무 비율이 25%를 초과할 경우에는 행안부로부터 재정 주의 단체로 지정이 돼서 지방채 발행 제한 등 상당히 불이익을 받게 되는 사항도 발생하던데···"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행안부한테 직접적인 통제를 많이 받게 됩니다. 그때(25% 초과)부터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잘 재정을 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정 건전성 악화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전국 8대 특·광역시 중 2025년 대구시 재정자립도는 6위, 재정자주도는 7위인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정 운용에 구멍이 난 대구시는 사업 우선순위 조정과 유사·중복 사업 등으로 부족한 세수를 메울 계획입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65 12.18 31,0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5,3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35,9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5,6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6,6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3,1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971 기사/뉴스 20년 만에 돌아온 ‘우생순’ 언니들…기적 다시 쓸까? 11:49 277
398970 기사/뉴스 헤이즈·이젤, '경도를 기다리며' 세번째 OST 주자 출격 11:19 114
398969 기사/뉴스 [단독]정희원 피소 연구원, 강제추행 맞고소…스토킹 공방 가열 29 11:05 2,445
398968 기사/뉴스 DKZ 재찬, 日팬들과 특별한 생일 "2025년 따뜻한 마무리" 4 11:03 454
398967 기사/뉴스 [ⓓ인터뷰] "첫번째? 두번째? 내가 믿는 건"…박정민, '파이'의 마법 1 10:55 281
398966 기사/뉴스 이준,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 1 10:44 735
398965 기사/뉴스 포레스텔라 'KBS연예대상' 인기상 수상 “KBS 막내 아들, 효도할 것” 1 10:43 269
398964 기사/뉴스 심우정 딸 “특혜는 인정, 처벌은 불가?”… 국립외교원 채용 논란, 법의 빈틈만 확인 21 10:05 1,091
398963 기사/뉴스 김재중, 데뷔 첫 'KBS 연예대상' 참석 '우수상' 쾌거 "부모님 지분 99%" 7 09:57 1,058
398962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 ‘MMA2025’ 올해의 레코드 등 3관왕…압도적 아우라 6 09:46 771
398961 기사/뉴스 ‘KBS 아들’ 이찬원, 2년 연속 MC→‘올해의 예능인상’ 수상(2025 KBS 연예대상) 9 09:46 4,192
398960 기사/뉴스 빌런 장나라도 찢었다 ‘모범택시3’ 또 레전드, 최고 시청률 15.4% 13 09:23 3,566
398959 기사/뉴스 “한 명 때문에 못 본다 vs 작품은 죄 없다”…논란 연예인 복귀에 방송가 ‘딜레마’ 26 09:23 1,938
398958 기사/뉴스 부모님 앞에서 신인상 수상 '효도'…올데이 프로젝트 "테디 형 감사합니다" [MMA2025] 1 09:03 1,634
398957 기사/뉴스 [속보]'심우정 딸 특혜채용' 외교원 제재 무산 26 08:52 4,092
398956 기사/뉴스 [단독]공수처 수사선상 오른 공직자 중 '검사' 최다…3년간 1만건 3 08:47 555
398955 기사/뉴스 '저속노화 의사' 정희원, 병원 퇴사 뒤 서울시 국장급 된 까닭 35 06:23 10,976
398954 기사/뉴스 지드래곤, ‘MMA’ 7관왕 등극…제니→올데프 수상 1 02:07 929
398953 기사/뉴스 [2025 KBS 연예대상] 전현무, 父 투병 맘고생 중 친정 KBS서 첫 대상 “선한 사람 되겠다” 18 01:36 4,731
398952 기사/뉴스 이번엔 강민경, 이쯤하면 주사이모 ‘데스노트’…“전혀 무관한 일” 1 01:29 4,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