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3선 가능성 거론한 책 저자와 백악관서 회의
616 3
2025.12.18 10:37
616 3
헌법학자인 더쇼위츠는,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거론한 시나리오를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 번째 임기에 출마하고, 최종 결과가 의회에 의해 결정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트럼프가 다시 대선에 출마해 승리할 경우 선거인단 구성원들이 기권하는 방안이다.

선거인단이 기권하면 의회가 당선자를 선언하면서 트럼프를 당선자로 선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헌법 센터에 따르면, 미국 역사상 선거인단이 자신들의 공약 대상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고 기권한 경우는 단 두 차례뿐이었으며 이 경우에도 대통령 선거가 의회에 의해 결정된 전례는 없다.

호프스트라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제임스 샘플 교수는 더쇼위츠의 구상이 “터무니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트럼프와 측근들이 트럼프를 다시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시도할 수 있는 유일한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샘플은 JD 밴스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같은 인물들이 실제로는 출마해 당선한 뒤 취임 직후 사임하고 하원의장은 반드시 의회 의원일 필요가 없다는 점을 이용해 트럼프를 하원의장으로 선출한 뒤 대통령직 승계를 노리는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더쇼위츠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트럼프 캠프의 주요 후원자인 미리엄 애델슨에게도 공감을 얻은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더쇼위츠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백악관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와 있던 애델슨에게 책 초안을 보여줬으며 그가 “이게 진짜야? 세상에, 이게 가능하길 정말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후 애델슨은 파티에서 세 번째 임기 구상에 대해 더쇼위츠와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참석자들에게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군중이 “4년 더”를 연호하는 가운데 트럼프에게 “생각해 봐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트럼프가 “그가 나에게 2억5천만 달러를 더 주겠다고 말하면서 ‘생각해 보라’고 했다”고 화답했다.

애델슨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친트럼프 정치행동위원회에 1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기부했으며 공화당 진영에 총 1억4천5백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기부했다.
 

강영진 기자(yjkang1@newsis.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6448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1112 12.15 43,2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4,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2,4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8,2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6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51 기사/뉴스 정부 GPU 1만장 내년 2월부터 배분… ‘K-엔비디아’ 가동 1 23:20 42
398550 기사/뉴스 진천선수촌 사격장서 실탄 외부 반출…진종오 폭로 사실이었다 3 23:11 1,081
398549 기사/뉴스 "운동으로 뺐다더니"…입짧은햇님 '주사 이모' 의혹에 댓글 폭주 26 23:08 3,105
398548 기사/뉴스 미국 2배 전기료에 한국 제조업 ‘떠날 결심’…3년새 전기료 76% 폭등 14 23:02 1,162
398547 기사/뉴스 韓증권계좌 없는 외국인도 코스피 거래…달러 유입 촉진한다 3 23:00 336
398546 기사/뉴스 [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11 22:50 1,497
398545 기사/뉴스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16 22:31 1,320
398544 기사/뉴스 "불륜 들킬까 봐" 사산아 냉동실 유기한 여성...도피 끝 소재 확인 4 22:06 1,497
398543 기사/뉴스 에이즈 감염자와 피임 없이 성관계 20대 여성…피해 보상은커녕 사과도 못 받아 2 22:04 1,451
398542 기사/뉴스 남산 케이블카 64년 독점 끝…궤도운송법 개정안 국토위 통과 21:56 553
398541 기사/뉴스 ‘스토킹 피해자’라던 저속노화 교수의 반전?!...스타 이미지, 누가 만들었나 1 21:53 1,243
398540 기사/뉴스 '주사이모 의혹' 입짧은햇님, 19일 라이브 방송..직접 해명하나 21:51 1,736
398539 기사/뉴스 ‘아들 과로사 CCTV’ 감춘 쿠팡…어머니 “우린 5년째 지옥” 5 21:50 666
398538 기사/뉴스 "윤 어게인" 팻말 들고 행진‥10대 게임으로 번진 '정치 선동' 8 21:47 756
398537 기사/뉴스 천대엽 "與내란재판부 수정안 여전히 위헌…대법 예규가 대안" 14 21:46 429
398536 기사/뉴스 [단독] 국세청, SPC 특별세무조사 착수…회계자료 예치 10 21:44 936
398535 기사/뉴스 “게임女에 ‘우리 여보’…독박육아 아내 두고 남편이 한 짓, 외도 아닌가요?” 7 21:42 1,101
398534 기사/뉴스 [단독]국세청, ‘노동자 과로사’ 의혹 런베뮤 특별 세무조사 착수 6 21:41 502
398533 기사/뉴스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낡아빠진 국적 사용법 4 21:34 737
398532 기사/뉴스 하이브 “전 남친에 10억 인센티브 지급”vs민희진 “정당한 보상” 22 21:31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