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아내·여친 능욕 신작"…'N번방 그 이상' 패륜 사이트
1,105 10
2025.12.18 10:32
1,105 10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9334?ntype=RANKING

 

[앵커]

N번방과 소라넷. 대한민국을 뒤흔든 불법 사이트들입니다. JTBC가 이와 유사하면서도 더 악랄하게 변모한 불법 촬영물 사이트를 확인했습니다. 그곳에서는 가족과 여자친구를 찍은 영상들이 유포되고 있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회원 수가 54만 명이고, 게시물은 60만 건에 달합니다. 공급책은 '신작전문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연간 수십억 원을 버는 수익 시스템까지 만들었습니다. 이 패륜 사이트의 회원들은 수사를 피할 방법을 공유하며, 공권력도 비웃었습니다.

이자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략)

가입만 하면 쉽게 볼 수 있는 갤러리인데 충격적입니다.

'와이프 첫 공개', '7년 만난 전 여자친구' 등의 제목으로 가족과 여자친구의 몸을 찍은 영상이 가득합니다.

여성 치마 속을 찍은 촬영물도 있습니다.

"보기 좋다", "부럽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패륜적인 '능욕 댓글'이 이어집니다.

게시글과 댓글을 쓰면 포인트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충격적인 영상을 공유하고 품평하면서 포인트를 얻고, 그걸로 유료 콘텐트에 접근합니다.

과거 17년간 불법 촬영, 리벤지포르노를 유통하다 폐쇄된 '소라넷'과 비슷합니다.

이 사이트의 가장 추악한 부분은 '미공개 신작' 게시판.

최근 촬영된 촬영물을 예고하고 호응하고 생산하고 유포하는 중심입니다.

이 사이트는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윤드로저 사건'에 맞춰놓은 듯합니다.

윤드로저는 2021년 여성 100명 촬영물을 판매하다 수사가 시작되자 미공개 영상들 모두 공개한 뒤 자살한 인물입니다.

공익 제보자는 JTBC와 인터뷰에서 사이트가 처음 등장한 건 2022년 중순 무렵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올라온 게시물 수는 60만 건에 회원 수는 54만 명에 달합니다.

확인된 유료 충전 건만 8227건 추적이 어려운 코인 결제 방식입니다.

최소 충전 금액인 3만 원씩만 결제했다고 가정해도 사이트 운영자는 최소 40억 원을 벌었습니다.

[불법 촬영물 사이트 제보자 : 확인된 IP들이 대부분 일반 가정 IP고. 구매했던 불법 촬영물에 대한 내역들이 여기에 지금 다 나와 있어요.]

도박 사이트와 제휴하고 있어 실제 수익은 훨씬 많습니다.

더 심각한 건 아동 성 착취물도 유통된다는 겁니다.

[불법 촬영물 사이트 제보자 : 애매하다, 뭐 19살인지 20살인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아닌. 이런 거 보시면, 누가 봐도 미성년자라고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회원들은 오늘도 수사 회피 방법을 공유하며 공권력을 비웃고 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63 12.18 27,9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3,6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7,3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5,1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8218 이슈 NCT WISH 위시 시온 리쿠 유우시 heyyy 23:36 18
2938217 이슈 강태오 인스타그램 업로드 5 23:34 661
2938216 이슈 [2025 K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은지원, 김재원 (리얼리티부문) / 문세윤, 홍진경 (쇼버라이어티 부문) 2 23:34 95
2938215 기사/뉴스 중학생 아들 버리고 몰래 이사…전화번호까지 바꾼 친모 4 23:33 498
2938214 이슈 근본 엑소곡이라고 말나오는 엑소 신곡 Back It up 파트 4 23:33 400
2938213 이슈 응팔 진주역의 김설 아역배우 어머니가 오늘 올린 글 3 23:31 3,142
2938212 이슈 별안간 멜뮤 시상식에 나타난 대한민국 공식 왕자님 13 23:30 2,499
2938211 이슈 즈그들끼리 침묻히고 손으로 만져대서 즈그들끼리만 병균 옮아서 병얻고 고생하면 좋겠다.twt 3 23:30 1,156
2938210 이슈 폭군의 셰프 대령숙수복 입고도 춤선 예쁜 윤아 챌린지 6 23:29 856
2938209 정보 불교의 가르침.jpg 2 23:29 822
2938208 이슈 @케이팝선후배님들 러블리즈가챌린지부분말아왓습니다.. 올겨울은다같이종소리챌린지하시죠 4 23:27 594
2938207 이슈 NCT WISH 위시 Videohood #MMA2025 1 23:25 206
2938206 이슈 이제 거의 한계를 뛰어넘어가고있는 최신 의수 기술 6 23:25 1,661
2938205 이슈 방금 보고 원덬 충격 받은 세대별로 다르다는 김밥 1인분...........JPG 40 23:25 3,893
2938204 유머 (냉부) 성공한 셰프들의 아침 루틴들. 15 23:24 2,271
2938203 기사/뉴스 '쇼트트랙 미소 천사' 김아랑 선수 은퇴 3 23:24 1,491
2938202 이슈 2025년 올해 음방 활동한 2세대 남자아이돌 그룹들 7 23:22 933
2938201 이슈 MMA 가수석 현장반응 대박이었던 지드래곤 삐딱하게 60 23:22 3,073
2938200 이슈 거의 케이팝애국가 으르렁 반응 13 23:21 2,063
2938199 유머 빌린 백조의호수 발레복이 맘에 들었던 펭수 18 23:21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