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이혜림 씨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나는 가졌다. 아기인간을"이라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태아의 초음파 이미지가 담겨 있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제법 human다워진 삐약씨"라는 글을 덧붙이며 태명이 '삐약이'임을 암시했다.
이에 이모가 되는 혜리는 댓글로 "삐약삐약"이라고 남기며 새 생명을 향한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임신을 알게 된 과정도 공유했다.
이혜림 씨는 자신이 운영 중인 채널을 통해 "임신 6주 차에야 늦게 알게 됐다. 병원에 갔더니 선생님이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생리를 하지 않아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엄청 선명한 두 줄이 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 "입덧, 먹덧, 양치덧, 남편덧은 하나도 없었다"면서 "갑자기 새벽에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고, 피부 트러블도 심했다"고 전하며 임신 초기의 변화를 솔직하게 전했다.
앞서 이혜림 씨는 10년간 교제해온 남자친구와 지난해 11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오랜 연애 끝에 이룬 결혼에 이어 임신 소식까지 전해지며 겹경사를 맞은 것이다.
한편 이혜림 씨는 언니 혜리의 계정과 채널에 종종 등장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현재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66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