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북전단 23번 날려‥"오물풍선 수준 보복 다행"
504 9
2025.12.18 09:58
504 9

국군심리전단 병사들은 "2023년 10월 이후 두 달에 한두 번씩 대북전단을 보내는 작전을 은밀히 수행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국방부 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는 2023년 10월 12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대북전단 작전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대북전단 금지법'을 위헌으로 결정한 직후인데, 내란특검은 이 즈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준비를 본격화했다고 지목했습니다.

2023년 11월 8일 신원식 당시 국방장관은 6년 넘게 중단했던 대북전단 살포를 지시했고, 2024년 2월부터 비상계엄 선포 18일 전까지 군은 최소 23차례 대북전단을 날려보냈습니다.

평양과 원산을 비롯한 북한 주요 도시와 군부대 등 35곳이 표적이 됐습니다.

군의 개입을 감추기 위해 모든 보고와 승인은 '보안폰'을 이용했고, 대북전단 작전 부대들은 매달 관련 기록도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한이 오물풍선으로 맞대응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를 빌미로 무인기를 보내고 원점 타격까지 준비하며 도발을 유도했다는 게 특검팀의 결론입니다.

[국군심리전단 출신 병사(음성변조)]
"오물풍선 날아오는 걸 보면서 '아, 이게 우리가 했던 것에 대한 보복이구나‥' 포탄이 아니라 오물풍선이 날아온 게 어쩌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신원식·김용현 두 국방장관은 국군심리전단에 격려금을 주며 대북전단 살포를 독려했습니다.




MBC뉴스 손하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884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80 00:05 5,7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2,0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7,0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6,7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709 기사/뉴스 [단독] 내년 검찰청 신축 예산 ‘100만원’…공소청 전환 따라 ‘공사 중단’ 20:14 14
2935708 정치 李 대통령,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경고…"기념관 제 기능 지켜야" 2 20:13 97
2935707 이슈 물건을 가렸는데 어떻게 거울에 보이냐고 난리난 영상...twt 2 20:12 481
2935706 팁/유용/추천 태연-Blue 20:12 33
2935705 이슈 "그땐 웃고 넘겼다" 스타들의 나래바 초대 거절 이유 11 20:11 1,494
2935704 이슈 드덬이 추천하는 장르 불문하고 꼭 봐야 하는 드라마 10개..jpg 20:11 192
2935703 팁/유용/추천 서태지 ( Seotaiji ) - 테이크 파이브 (TAKE FIVE) ( '04 zero tour) (4K) 1 20:10 34
2935702 이슈 김장 다 끝나고 김장조끼입은 견 20:10 287
2935701 이슈 엔믹스 설윤이 부르는 걘 아니야 20:10 81
2935700 기사/뉴스 민희진 "돈 때문에 소송하는 것 NO…업계 불평등 개선되길 바라" 13 20:10 289
2935699 이슈 허리쿠션 당장 내려놓으랬더니 눈을 왜 그리 떠? 20:09 305
2935698 기사/뉴스 핀란드 총리의 사과 17 20:08 1,172
2935697 이슈 커텐을 찢을듯이 긁으셔서 창문열어드림 30초도 안되서 코빨개진채로 들어오셔서는 이렇게 추운데 왜 열어주었지? 미친여자. 라고 하심 그럼 제가 어떻게해드릴까요 4 20:08 786
2935696 유머 고양이 마약 1 20:08 257
2935695 이슈 돈까스 기름 빼는중 2 20:08 502
2935694 이슈 2026 jtbc 마라톤 가격 13 20:08 1,067
2935693 이슈 벽 타고 오르는데 발 4개 다 벽에 안 븥어 있음.. 3 20:07 424
2935692 유머 아빠 고릴라가 담요 피고 한 숨 자려고 하는데 2 20:07 702
2935691 기사/뉴스 "7년간 믿고 먹었는데"…대형마트에 깔린 표고버섯 900톤, '중국산'이었다 13 20:05 1,064
2935690 이슈 더 지니어스 재밌게 본 덬들이 재밌게 볼 내년 방영 예정 애니...jpg 2 20:05 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