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린데만(이하 다니엘)은 지난 17일 새롭게 리뉴얼한 개인 유튜브 채널 '독일 다니엘'을 통해 '다니엘이 독일에서만 웃긴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시작과 함께 다니엘은 "저의 이미지가 '노잼'인데 굉장히 일리 있는 얘기다. 독일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재미없는 걸로 유명하다. 과연 실제로도 그런지, 독일의 유머는 어떻게 발전돼왔는지 조사를 해왔다"라며 첫 영상의 주제 '독일인이 노잼인 이유'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파고들었다.
다니엘은 본인이 직접 자필로 적은 독일 개그 노트의 내용도 공개했다. 독일의 '쥐와 코끼리' 개그를 이야기한 그는 제작진의 반응이 없자 당황한 듯 "한국에는 '쥐와 코끼리' 개그가 없느냐"고 질문했다. 제작진이 "한국에는 원래 코끼리가 없다"라고 대답하자 다니엘은 "독일에도 코끼리 없다"라고 센스 있게 받아치며 유머러스한 반전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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