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민호가 故 종현 8주기를 맞아 조용히 그리움을 전했다.
18일 민호는 자신의 SNS에 “늘 형을 사랑하지”라는 문구와 함께 생전 종현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민호는 종현의 노래 '따뜻한 겨울'을 BGM으로 선정하며 고인을 그렸다.
샤이니 공식 계정 역시 같은 날 종현의 사진과 함께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 속 종현은 체크 재킷을 입고 촬영에 집중한 모습으로, 여전히 팬들에게 선명히 기억되는 그의 생전 분위기가 담겨 있다.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종현은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셜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아이유 ‘우울시계’, 이하이 ‘한숨’, 태민 ‘Pretty Boy’ 등 여러 아티스트의 곡을 작사·작곡하며 ‘작곡돌’로 자리매김했다.
종현의 유족은 2018년 공익법인 ‘빛이나’를 설립해,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로 소속사 없는 청년 예술인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샤이니 멤버들은 매년 생일과 기일마다 종현을 추모해왔다. 민호 역시 지난 4월 종현의 생일에 “생일 축하해. 언제나 보고 싶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시간이 흘렀지만, 종현을 향한 멤버들과 팬들의 기억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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