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러다 집 못사, 일단 형편맞춰 가자” 강서·동대문 등 10억 밑 아파트 오른다[부동산360]
1,105 7
2025.12.18 08:46
1,105 7

서울 전역 주담대 6억 한도·LTV 40%
10억 이하 아파트로 실수요자 몰려

 


[헤럴드경제=홍승희·신혜원 기자]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조이면서, 10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 시장에서 ‘키 맞추기’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전역의 주담대 최대한도가 6억원, 그리고 주택담보비율(LTV) 40%로 제한된 가운데 무주택 실소유자들의 수요가 서울 외곽지역 저가 아파트로 몰리는 것이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제기동에 소재한 한신아파트 국민평형 84㎡(이하 전용면적)는 지난 11월 21일 10억4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직전 거래가(8억원)보다 2억원 오른 가격으로, 10·15 규제 발표 당일 나온 신고가(10억원)보다 4500만원 높아진 금액이다.

 

강서구 염창동에 소재한 금호타운 국민평형도 지난 4일 10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처음 10억을 넘겼다. 두 달 전까지만 해도 9억원대 에 거래되던 아파트다. 최대 8억원대에 거래되던 은평구의 은평뉴타운제갈막5-4단지 같은 타입도 9억3500만원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처럼 10억 이하 아파트들이 오른 가격에 거래가 체결되며 강세를 띄는 건 주담대 한도 조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부는 주택가격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을 임의로 세분화해 고가 아파트일수록 대출 한도를 줄였다. 15억원 이하 주택은 6억원, 15~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까지만 대출이 나온다. 또 서울 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선정되면서 LTV 최대 한도가 40%로 제한된다.

 

이에 규제 직전 이미 몸값을 높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동작구, 강동구, 광진구 등에 진입하지 못한 이들이 ‘매수할 수 있는 지역’을 찾아 몰려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하는 무주택자들의 중저가 아파트 수요가 현재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본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무주택자, 생애최초 구매자, 3040세대 등의 실수요 움직임을 주목해볼만 하다”며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는 여전히 존재하겠으나, 가격 접근성이 좋은 서울 중하위 지역 중심으로 내집마련을 목표로 하는 무주택 수요가 거래를 리드하는 모습이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6억원 이상 주담대 금지’가 처음 적용된 6·27 대출규제 직전까지 국민평형 아파트의 가격이 10억원이 채 되지 않던 자치구들이 하나둘씩 10억원을 돌파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3703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602 12.15 34,7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1,4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4,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6,7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600 유머 어린이집 선생님이 다급하게 연락한 이유 4 18:44 272
2935599 정보 나도 모르게 가입되어 있는 웹사이트 한방에 회원 탈퇴하는 방법 17 18:44 317
2935598 유머 고양이를 목에 매는 법 18:44 95
2935597 기사/뉴스 "운동으로 뺐다며"…입짧은햇님, '주사 이모' 의혹에 176만 팬들 '대혼란' 댓글 폭주 18:44 296
2935596 유머 아바타 개봉한 거 개같다 5 18:43 529
2935595 유머 집오니까 동생이 이상한거 사왔는데?? 이게 한컴 공식 굿즈라고?? 1 18:43 299
2935594 유머 성큼 다가온 겨울철 교양인처럼 보이는 착장들 18:41 472
2935593 유머 마음속 카피바라를 잘 돌보고 있나요? 다정함과 포용성을 잃지 않으려면 내 마음속 카피바라를 잘 돌봐주어야 합니다 18:40 144
2935592 이슈 있지(ITZY) 예지 "바본가봐" (by. 아이비) | #COVER_IT 3 18:39 113
2935591 유머 여러분은 방금 토마토 오리를 보셨습니다! 4 18:38 507
2935590 기사/뉴스 ‘활동중단’ 샤이니 키, ‘SBS 가요대전’도 안 나온다..“최종 라인업서 빠져” [공식입장] 18 18:38 1,021
2935589 기사/뉴스 일본, 부동산 취득 시 국적 제출 의무화‥'외국인 규제 강화' 일환 2 18:36 178
2935588 이슈 똥테러 10년에 초월해버린 수원시민ㅋㅋㅋㅋㅋ.jpg 33 18:35 2,314
2935587 기사/뉴스 "남성 역차별 찾아라" 대통령 말에 5번 열린 토크 콘서트… '성별 인식 차'만 재확인 20 18:35 775
2935586 이슈 올데프 영서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8:34 240
2935585 이슈 틱톡 코리아가 발표한 2025 올해의 노래 탑10🏆 10 18:34 938
2935584 기사/뉴스 "깊은 분노를 느낀다"…정은경, 대통령 앞 발언에 난리난 한의사들 6 18:34 567
2935583 유머 빈대탐지견이 20분만 일하는 이유 7 18:33 827
2935582 유머 애기때 집사를 냠냠냠했던 샭냥이 2 18:32 752
2935581 기사/뉴스 [속보] "난 잘했다고 여긴다"…접근금지 끝나자 아내 찾아가 살해한 60대 중국인, 징역 27년 7 18:32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