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YG 저격' 송백경, KBS 성우도 그만둔다 "가장 혐오했던 방송사였는데…"
6,731 29
2025.12.18 08:34
6,731 29

NwdtjB

송백경은 17일 "애초에 성우는 나와 맞는, 내가 넘 볼 그런 영역이 아니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송백경은 "가끔 미디어에 내가 소개될 때 '성우'라는 단어가 나를 수식하기라도 하면 난 내뱉은적도 없는데 마치 거짓말쟁이가 되어 몰리는듯한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며 "잘 입지도 않는 옷을 옷장 한 구석 공간만 차지시킨 채 덩그러니 걸어만 둔 듯한 이 상황을 이제 정리할 때가 됐다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성우 활동 시절에 대해 "새벽출근, KBS 전속 성우실, 당번 근무, 청소, 낡아빠진 연습실, 원없이 하던 독서, 천사같은 선배님들, 인성이 비뚤어진 잡스러운 선배놈들"이라고 떠올린 송백경.

 

송백경은 "사실 원타임 시절 때 내가 가장 싫어하고 혐오하고 출연을 꺼리던 방송국이 KBS였고 그 시절 KBS의 지박령같은 PD들은 우리 노래 가사를 의도적으로 나쁘게 해석하고 재단하려 들고 방송 금지도 많이 시켰었거든. 아이러니하게 20년쯤 지나고 나는 전속성우 입장이 돼 KBS 2년 계약직 사원으로 그곳 내부를 경험했다. 가수 시절 때는 KBS가 그렇게도 싫고 미웠는데 성우 시절 때는 '이 곳에서는 책만 읽은 거 같은데 월급까지 나오네' 하며 그렇게 2년을 꿀 빠는 맛으로 보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곧 한국성우협회와 KBS 성우극회를 탈퇴하겠다는 송백경은 "공부할 거다. 공부해서 다시 새로운 직업을 가져야겠다. 공부만이 내 몸값어치를 끌어올릴 수 있어. 여전히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새 도전을 예고했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 2019년 KBS 성우 공채 44기에 합격, 유명 CF에서 목소리로 등장하는 등 활약한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76/0004356938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18 12.15 63,1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6,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37,6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5,6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9,7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8726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 두 번째 이별 사유 공개 14:29 96
2938725 기사/뉴스 [단독] 쿠팡 시총 13조원 날라갔다… “주주 소송 본격화” 2 14:28 279
2938724 정보 F-1 자동차 타이어 교체 속도.. 7 14:26 401
2938723 기사/뉴스 “너한테 썼던 돈 다 뱉어내”…약혼녀에 스타킹·속옷값까지 소송 건 男, 판결은? 5 14:24 594
2938722 이슈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실물.jpg 38 14:23 2,269
2938721 이슈 키보드 매니아들 사이에서 은근 수요 확실한 키보드 5 14:22 1,093
2938720 유머 해달과 친해지면 생기는 일 (심장주의) 27 14:20 1,128
2938719 이슈 야외 나갈 때 항상 같은 코트에 스카프만 화려해서 화제였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3 14:19 1,096
2938718 이슈 소녀시대의 정용화 면접 7 14:19 710
2938717 유머 바오가에서 구강 검사 때문에 입 크게 벌리는 연습을 해야 하는 아이가 존재하다니🐼🩷 12 14:18 1,095
2938716 이슈 62살부터 한달에 800만원씩 MLB 연금 받는다는 오승환 1 14:17 938
2938715 팁/유용/추천 스니커즈 매장 직원분이 전수해 준 '절대 안 풀리는 신발끈 묶는 법 47 14:13 1,317
2938714 정보 (약스압)원덬이 현대식 암홀저고리보다 전통저고리를 쬐금 더 사랑하는 EU💕.jpg 20 14:10 1,452
2938713 기사/뉴스 ‘MMA 2025’ LNGSHOT(롱샷), 정식 데뷔 전 확실한 각인···박재범과 함께한 루키 존재감 5 14:09 230
2938712 이슈 수백만명이 해고당하는 중인 미국상황 150 14:07 17,847
2938711 이슈 눈덮힌 노르웨이 베르겐 풍경 9 14:06 1,432
2938710 이슈 안성재가 흑백에서 제일 잘못한거 원탑 반박불가 5 14:05 2,224
2938709 기사/뉴스 [단독] 압구정4 예상 분양가 나왔다...국평 35.8억 3 14:05 1,128
2938708 이슈 실시간 스파이 패밀리 캐릭터 인기 순위 TOP10 발표 19 14:04 1,204
2938707 이슈 고구려 왕자를 모시는 일본의 신사 11 14:04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