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YG 저격' 송백경, KBS 성우도 그만둔다 "가장 혐오했던 방송사였는데…"
6,684 29
2025.12.18 08:34
6,684 29

NwdtjB

송백경은 17일 "애초에 성우는 나와 맞는, 내가 넘 볼 그런 영역이 아니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송백경은 "가끔 미디어에 내가 소개될 때 '성우'라는 단어가 나를 수식하기라도 하면 난 내뱉은적도 없는데 마치 거짓말쟁이가 되어 몰리는듯한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며 "잘 입지도 않는 옷을 옷장 한 구석 공간만 차지시킨 채 덩그러니 걸어만 둔 듯한 이 상황을 이제 정리할 때가 됐다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성우 활동 시절에 대해 "새벽출근, KBS 전속 성우실, 당번 근무, 청소, 낡아빠진 연습실, 원없이 하던 독서, 천사같은 선배님들, 인성이 비뚤어진 잡스러운 선배놈들"이라고 떠올린 송백경.

 

송백경은 "사실 원타임 시절 때 내가 가장 싫어하고 혐오하고 출연을 꺼리던 방송국이 KBS였고 그 시절 KBS의 지박령같은 PD들은 우리 노래 가사를 의도적으로 나쁘게 해석하고 재단하려 들고 방송 금지도 많이 시켰었거든. 아이러니하게 20년쯤 지나고 나는 전속성우 입장이 돼 KBS 2년 계약직 사원으로 그곳 내부를 경험했다. 가수 시절 때는 KBS가 그렇게도 싫고 미웠는데 성우 시절 때는 '이 곳에서는 책만 읽은 거 같은데 월급까지 나오네' 하며 그렇게 2년을 꿀 빠는 맛으로 보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곧 한국성우협회와 KBS 성우극회를 탈퇴하겠다는 송백경은 "공부할 거다. 공부해서 다시 새로운 직업을 가져야겠다. 공부만이 내 몸값어치를 끌어올릴 수 있어. 여전히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새 도전을 예고했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 2019년 KBS 성우 공채 44기에 합격, 유명 CF에서 목소리로 등장하는 등 활약한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76/0004356938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532 00:05 8,8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0,2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5,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0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468 기사/뉴스 [공식] 민희진 전 대표 측, 경찰 불송치 결정서 분량 200장 서류 언급은 표현상 오류 "검찰 통해 적법 입수" 15:08 60
2936467 유머 화 나거나 서두를 때 나타나는 현상 15:08 60
2936466 이슈 장현승 프롬 가입자 많아지니까 소개글 바꾼거봐ㅅㅂㅋㅋㅋ 8 15:07 962
2936465 이슈 오늘 넷플릭스 공개 예정인 SF 재난 영화 <대홍수> 5 15:06 424
2936464 유머 절친 만나서 촬영 텐션 달라진 풍자.jpg 15:06 692
2936463 팁/유용/추천 초코파이로 두쫀쿠 만들기 4 15:06 299
2936462 이슈 눈에 별 박은 거 같은 엔믹스 지우 최근 팬싸짤.jpg 15:05 170
2936461 유머 [KBO] 2026 정규시즌 일정 발표 + 개막전 15:04 377
2936460 유머 박수치는 강아지 실존(낭만부부) 1 15:04 257
2936459 이슈 요즘 스키즈 멤버들이 단체로 빠졌다는 노래 3 15:04 457
2936458 이슈 웨이브에 내 최애 코렐라인 올라왔다!! 4 15:02 508
2936457 기사/뉴스 [속보] 박수홍 친형 법정구속, 형수 오열…둘 다 형량 늘어 21 15:00 1,687
2936456 이슈 헤이즈 명곡 중 가장 덬들 취향인 피쳐링 조합은? 9 14:59 157
2936455 이슈 서울 사람과 부산 사람의 말투 차이, 해외반응 14:59 620
2936454 이슈 3200살 나무의 위엄 12 14:58 1,234
2936453 이슈 패션업계에서 바라보는 영포티의 특징 20 14:58 2,007
2936452 기사/뉴스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23일부터 총파업" 7 14:53 384
2936451 기사/뉴스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한 획을 그은 영향력 있는 인물 40인 72 14:52 2,219
2936450 이슈 김요한 식 지옥 훈련.jpg 14:51 1,061
2936449 유머 요즘 소설 개신기함.x 25 14:50 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