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YG 저격' 송백경, KBS 성우도 그만둔다 "가장 혐오했던 방송사였는데…"
6,653 29
2025.12.18 08:34
6,653 29

NwdtjB

송백경은 17일 "애초에 성우는 나와 맞는, 내가 넘 볼 그런 영역이 아니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송백경은 "가끔 미디어에 내가 소개될 때 '성우'라는 단어가 나를 수식하기라도 하면 난 내뱉은적도 없는데 마치 거짓말쟁이가 되어 몰리는듯한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며 "잘 입지도 않는 옷을 옷장 한 구석 공간만 차지시킨 채 덩그러니 걸어만 둔 듯한 이 상황을 이제 정리할 때가 됐다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성우 활동 시절에 대해 "새벽출근, KBS 전속 성우실, 당번 근무, 청소, 낡아빠진 연습실, 원없이 하던 독서, 천사같은 선배님들, 인성이 비뚤어진 잡스러운 선배놈들"이라고 떠올린 송백경.

 

송백경은 "사실 원타임 시절 때 내가 가장 싫어하고 혐오하고 출연을 꺼리던 방송국이 KBS였고 그 시절 KBS의 지박령같은 PD들은 우리 노래 가사를 의도적으로 나쁘게 해석하고 재단하려 들고 방송 금지도 많이 시켰었거든. 아이러니하게 20년쯤 지나고 나는 전속성우 입장이 돼 KBS 2년 계약직 사원으로 그곳 내부를 경험했다. 가수 시절 때는 KBS가 그렇게도 싫고 미웠는데 성우 시절 때는 '이 곳에서는 책만 읽은 거 같은데 월급까지 나오네' 하며 그렇게 2년을 꿀 빠는 맛으로 보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곧 한국성우협회와 KBS 성우극회를 탈퇴하겠다는 송백경은 "공부할 거다. 공부해서 다시 새로운 직업을 가져야겠다. 공부만이 내 몸값어치를 끌어올릴 수 있어. 여전히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새 도전을 예고했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 2019년 KBS 성우 공채 44기에 합격, 유명 CF에서 목소리로 등장하는 등 활약한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76/0004356938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304 00:05 3,2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4,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1,4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8,2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058 기사/뉴스 '덕질과 폭력과 케이팝시장' 이라는 제목으로 케이팝 팬 광역 모욕 시전한 그알싫 13 03:16 592
2936057 이슈 환연 백현 자기 이름 서치하다가 엑소빙의글봣나? 10 03:10 626
2936056 이슈 밀라노 올림픽 사이클 기간동안 세계선수권 포디움에 오른 피겨 남싱&여싱.jpg 03:09 272
2936055 이슈 질문당한 사람들 빨간마스크인줄알고 긴장탔을듯 03:09 229
2936054 이슈 망망대해에서 지낸다는 것 2 03:05 359
2936053 이슈 딴말인데 무도 한머리 두냄새 사건 이거존나웃김 4 03:02 693
2936052 이슈 어제 지인들과 코인노래방 갔다가 아침에 이런 문자를 받아버림. 12 03:00 1,254
2936051 이슈 위장술 쩌는 벌레 4 02:59 239
2936050 이슈 명태랑 실 꿰매줘야됨. 안그러면 명태 탈출했을 때 조금 불미스러워짐 9 02:52 1,238
2936049 이슈 공지혁씨 팬싸하고 있는거 아님? 5 02:49 573
2936048 이슈 고대 이집트 음악 9 02:44 427
2936047 이슈 요즘 오타쿠들한테 제대로 입소문 타고 있는 19금 일본 만화...jpg (던전밥 좋아하면 추천) 9 02:42 1,233
2936046 유머 아기들에게는 도르마무의 시기가 오는 것인가? 19 02:25 1,565
2936045 이슈 슈돌) 선물 뭐 받고싶어 / 정우: 전기차. 은우: 경찰차 4 02:24 1,040
2936044 이슈 입짧은 햇님 유투브 게시물 업뎃 (활동중단 발표) 316 02:19 16,436
2936043 팁/유용/추천 Bl 뉴비덬들에게 추천하는 리디 유명작 추천글🔥 24 02:16 1,228
2936042 팁/유용/추천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고화질 표지 사진 저장하기.jpg 25 02:13 1,962
2936041 이슈 미필 땐 등 떠밀더니, 예비역 되니 180도…NC 반대로 구창모 WBC 캠프 합류 불발됐다 7 02:10 468
2936040 이슈 첩이 된 성인군자의 사연이 너무 궁금하다. 11 02:08 1,497
2936039 이슈 50억 이상 복권 당첨자들이 가장 먼저 바꾸는 것 52 02:07 4,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