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YG 저격' 송백경, KBS 성우도 그만둔다 "가장 혐오했던 방송사였는데…"
6,564 29
2025.12.18 08:34
6,564 29

NwdtjB

송백경은 17일 "애초에 성우는 나와 맞는, 내가 넘 볼 그런 영역이 아니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송백경은 "가끔 미디어에 내가 소개될 때 '성우'라는 단어가 나를 수식하기라도 하면 난 내뱉은적도 없는데 마치 거짓말쟁이가 되어 몰리는듯한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며 "잘 입지도 않는 옷을 옷장 한 구석 공간만 차지시킨 채 덩그러니 걸어만 둔 듯한 이 상황을 이제 정리할 때가 됐다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성우 활동 시절에 대해 "새벽출근, KBS 전속 성우실, 당번 근무, 청소, 낡아빠진 연습실, 원없이 하던 독서, 천사같은 선배님들, 인성이 비뚤어진 잡스러운 선배놈들"이라고 떠올린 송백경.

 

송백경은 "사실 원타임 시절 때 내가 가장 싫어하고 혐오하고 출연을 꺼리던 방송국이 KBS였고 그 시절 KBS의 지박령같은 PD들은 우리 노래 가사를 의도적으로 나쁘게 해석하고 재단하려 들고 방송 금지도 많이 시켰었거든. 아이러니하게 20년쯤 지나고 나는 전속성우 입장이 돼 KBS 2년 계약직 사원으로 그곳 내부를 경험했다. 가수 시절 때는 KBS가 그렇게도 싫고 미웠는데 성우 시절 때는 '이 곳에서는 책만 읽은 거 같은데 월급까지 나오네' 하며 그렇게 2년을 꿀 빠는 맛으로 보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곧 한국성우협회와 KBS 성우극회를 탈퇴하겠다는 송백경은 "공부할 거다. 공부해서 다시 새로운 직업을 가져야겠다. 공부만이 내 몸값어치를 끌어올릴 수 있어. 여전히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새 도전을 예고했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 2019년 KBS 성우 공채 44기에 합격, 유명 CF에서 목소리로 등장하는 등 활약한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76/0004356938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1094 12.15 41,5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2,0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7,0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6,7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686 이슈 언더월드 송하빈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20:00 91
2935685 유머 최근 방송 복귀한 유투버 수탉 근황.x(재활) 2 19:59 288
2935684 이슈 주사이모 관련 헛웃음 나는 샤이니 키 기사 상태 1 19:58 502
2935683 유머 실시간 버블로 마술 보여주는 카리나...jpg 3 19:58 348
2935682 기사/뉴스 파주시, 1인당 10만원씩 파주페이 지급 계획, 시의회 부결로 무산 1 19:57 131
2935681 기사/뉴스 "72세라고?"…비키니 입은 근육질 할머니에 '깜짝' 1 19:57 360
2935680 유머 스탭분이 네일샵 같다니까 바로 샵원장님 되는 태연 19:57 285
2935679 기사/뉴스 접근금지 끝난 뒤 아내 찾아가 살해 혐의 60대 징역 27년 선고 1 19:57 48
2935678 정치 나경원 ‘천정궁 가셨나’ 진행자 물음에 “말 안 한다 했죠” 5 19:56 202
2935677 이슈 클라스가 다른 박세리네 개집 14 19:55 1,262
2935676 이슈 그 시절 우리가 몰래 즐겨봤던 만화책들 18 19:53 902
2935675 이슈 샤넬 뷰티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 발표 12 19:51 2,305
2935674 정보 에픽게임즈에서 12월 19일 01시까지 호그와트 레거시 무료배포 6 19:51 349
2935673 기사/뉴스 짱구 엄마 목소리 Ai 따서 쓰려다 걸린 서울 1 19:50 906
2935672 이슈 꽤 유명한 딸기케이크 픽업갔는데 스티로폼박스에서 딸기 그대로 꺼내서 닦지도 않고 위에 토핑 얹고 있는거보고 세척이나 안닦고 쓰시냐고 물어보니까 너무 당당하게 딸기는 그냥 먹어도된대😳 109 19:49 6,581
2935671 정치 정성호 법무장관,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 항소 포기 지휘 7 19:47 456
2935670 유머 생후 1개월 강쥐의 카리스마 8 19:46 606
2935669 유머 이름이 뭐에요🎵 전화번호 뭐에요🎵 1 19:44 190
2935668 이슈 크리스마스 일주일 남은 보아 메리크리 근황 7 19:43 910
2935667 이슈 [🎥] [ENG] 영원히 먹기만 하는 걸스나잇 l 배프들의 밤 l 키키(KiiiKiii) l 파트리샤 l 지하니 1 19:43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