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청각·지적 장애인 아내를 감금해서 굶겨 죽인 50대 한국 남성 징역 2년
52,008 533
2025.12.18 02:53
52,008 533

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는 8일 감금·유기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수사 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1월∼2023년 1월 장애가 있는 데다 건강마저 좋지 않았던 아내 B(54)씨를 대구 서구 주거지 작은방에 가두고 제때 끼니를 챙겨주지 않는 등 방치해 기아 상태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장애를 앓는 아내와 평소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것 등에 불만을 품고 B씨를 집안 작은방에 사실상 가둬둔 것으로 나타났다.

피고인은 B씨가 방안에서 거실로 나오지 못하도록 출입문을 장롱으로 막고, 창문틀에 못을 박아 창문도 열지 못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혹여나 방에서 나온 B씨가 집 밖에서 이웃들과 마주치지 않도록 작은방 바로 옆쪽에 있는 외부로 통하는 작은 출입문에는 자물쇠를 채워둔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작년 1월 초 사실상 유일한 출구인 작은방 뒷문으로 나와 마당으로 이르는 통로로 이동하던 중 A씨를 부르며 갑자기 쓰러졌다.

이에 A씨는 쓰러진 아내를 난방이 안 되는 작은방에 다시 옮겨만 놓았을 뿐 병원 치료 등 조치는 하지 않았고, 다음날 B씨는 심각한 기아 상태에 의한 합병증으로 결국 숨졌다. 사망 당시 키 145㎝인 B씨 몸무게는 20.5㎏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87061?sid=102

 

사망 당시 피해자 몸무게 20.5kg... 작년 11월 기사인데 진짜 참담하다 이게 2년

목록 스크랩 (1)
댓글 5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08 12.18 10,4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0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140 유머 좌회전 신호를 수신호로 알려주는 앞 차 1 09:33 101
2936139 기사/뉴스 다이나믹 듀오, 2026년 3월 일본 도쿄·오사카서 단독 콘서트 개최 09:33 10
2936138 기사/뉴스 ‘빚투 논란’ 털어낸 김혜성, ML 우승상금 7억 받는다 2 09:32 146
2936137 기사/뉴스 안재현, 새 출발한다…강소라·김동욱 한솥밥 09:32 138
2936136 이슈 호날두 둘째딸 알리나 근황 6 09:31 544
2936135 기사/뉴스 제주 게하 女투숙객 성폭행·신체촬영 시도 20대 직원 4 09:31 339
2936134 유머 강아지의 계획이 망한 이유 7 09:30 561
2936133 기사/뉴스 ‘미스트롯4’ TOP 5 체제로 변화..첫방 10.8% 기록 5 09:29 257
2936132 기사/뉴스 [단독] 김혜윤, 드디어 '유퀴즈' 출격 4 09:28 464
2936131 기사/뉴스 담배꽁초로 화상까지…지적장애인 집단 폭행한 10대들 1 09:28 130
2936130 이슈 우리회사 괴담...입사 직후 명함 만들 때, 여자직원은 명함에 휴대폰 번호를 안 넣는다고 했다.. 2 09:27 1,032
2936129 유머 서기 3013년 환단고기.txt 1 09:26 410
2936128 정보 필리핀 세부의 월 렌트비 600달러의 해변 주택 1 09:25 754
2936127 이슈 나래바로 책도 냈던 박나래 1 09:25 419
2936126 정치 '계엄 목격' 前 미국대사 인터뷰①‥"윤석열, 자기 조국조차 이해 못 해" 1 09:22 373
2936125 기사/뉴스 ‘나비약’ 입짧은햇님, 우연의 일치? “폭풍 감량 시기=주사 이모 접선 시점”[스경X이슈] 40 09:22 2,422
2936124 기사/뉴스 “음악이 경도의 언어가 됐다”…박서준·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정세린 감독이 만든 몰입 1 09:21 123
2936123 정치 [단독] 국민의힘, '당명 변경' 당원 찬반 투표 검토 29 09:19 525
2936122 기사/뉴스 [단독] 전장연, 李정부에 ‘대선 청구서’… 지하철 시위 급증 31 09:17 1,138
2936121 이슈 프랑스에서 최고의 도시 예술작품으로 선정되었던 한 골목 계단 11 09:14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