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만 4살이었던 김설은 어느덧 10년이 지나 중학교 2학년이 됐다. 특히 김설은 친오빠와 나란히 영재원을 수료한 ‘영재 남매’임이 밝졌다.
현재 학교에서 반장과 밴드부 활동을 병행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고 있는 김설은 “제가 리드를 하지 않으면 직성이 안 풀리는 성격”이라며 당찬 면모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김설의 학습 방식이다. 김설은 취미인 해금을 제외하고는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설은 “보통 밥을 먹고 오후 4~5시쯤 스터디 카페에 가서 늦으면 밤 11시까지, 주로 8시까지 공부한다”며 스스로 정립한 공부 루틴을 설명했다.
남다른 공부 비법도 공개했다. 김설은 “친구들은 보통 중요한 문장에만 체크를 하지만, 나는 책이 까매져서 안 보일 정도로 밑줄을 치며 읽는다”며 “그렇게 하면 손이 자동으로 따라가 문장을 훨씬 꼼꼼하게 읽게 된다”고 본인만의 ‘완벽주의’ 학습법을 전했다.
박근희 기자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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