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정보보안 전문가 작심 비판 "당분간 쿠팡에서 구매 줄여야"

무명의 더쿠 | 12-17 | 조회 수 3596

[쿠팡 청문회] 김승주 고려대 교수 “쿠팡 사태 결론 아직… 피해 더 커질 수도”


"현재 쿠팡 사태는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가능하면 주문을 줄여야 한다."

정보보안 전문가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쿠팡의 정보보안 실태가 허술하다면서 당분간 쿠팡 이용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쿠팡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승주 교수는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쿠팡 보안 관리가 허술하다고 비판했다. 김승주 교수는 "(쿠팡 퇴직자가 인증키를 가지고 회사를 나갔는데) 개발자가 인증키를 가지고 퇴직하면 안 되는 것은 글로벌 스탠다드다. 쿠팡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개발자가 인증키를 가지고 나갔다고 하면, 리셋(초기화)해야 정상"이라며 "(이번 사태는) 다른 개발자도 인증키를 가지고 퇴사할 수 있다는 말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김승주 교수는 이번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김 교수는 "다른 개발자가 (이용자 개인정보에) 엑시스(접근)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며 "(다른 해킹 사례가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면 안 된다. 쿠팡은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았고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3303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2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쿠팡, 미국 로비서 '일본 흔적' 지웠다… / 미 정치권에 쿠팡이 '순수 미국 기업'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고, 결과적으로 "한국이 미국 기업을 압박한다"는 프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가 최근 한·미 FTA 공동위를 연기한 것도, 한국 국회가 청문회에서 쿠팡 측을 몰아붙인 데 대한 경고성 조치란 주장까지 나옵니다.
    • 01:39
    • 조회 4614
    • 기사/뉴스
    90
    • 조문객 앞에서 울던 남편이 체포됐다... "성관계 거부한다"고 전날 아내 살해 [사건 플러스]
    • 01:38
    • 조회 3780
    • 기사/뉴스
    18
    • [단독] 음주운전 절반이 재범… ‘처벌 피하기’ 꼼수 판친다
    • 00:11
    • 조회 766
    • 기사/뉴스
    9
    • 소니, '스누피·찰리 브라운' IP 지배력 강화 위해 피너츠 지분 확대
    • 12-21
    • 조회 492
    • 기사/뉴스
    • "대만은 중국이야, XX 같은"…일본 공항서 욕설 삿대질한 여성
    • 12-21
    • 조회 1503
    • 기사/뉴스
    6
    • 서울 마을버스 환승 탈퇴 철회…88억원 추가 지원
    • 12-21
    • 조회 1729
    • 기사/뉴스
    7
    • 멀리서 입맞춤을 느낀다? 화제의 '원격 키스 기기'
    • 12-21
    • 조회 2481
    • 기사/뉴스
    15
    • "그 돈이면 차라리 일본 간다" 이 말 진짜였다…도쿄·후쿠오카·오사카 '싹쓸이'
    • 12-21
    • 조회 19297
    • 기사/뉴스
    136
    • [단독] 온라인에 "국방부에 폭발물 설치"...경찰, 수사 착수
    • 12-21
    • 조회 640
    • 기사/뉴스
    11
    • "걷는 게 더 빠를 듯"…마곡 5m 무빙워크, '세금낭비' 논란 재점화
    • 12-21
    • 조회 2205
    • 기사/뉴스
    4
    • "내 부모께 잘해 줘도 나는 싫다"…'효부' 아내와 이혼한 남성, 왜?
    • 12-21
    • 조회 3401
    • 기사/뉴스
    11
    • "최초 5G 했지만 통신시장 장기 침체"…6G서 반전 노린다
    • 12-21
    • 조회 1030
    • 기사/뉴스
    15
    • [단독]'저속노화' 정희원, 서울시에 사의 표명...'사생활 논란' 후폭풍
    • 12-21
    • 조회 2243
    • 기사/뉴스
    13
    • “밤마다 집단 강간”…‘신장 위구르 참혹한 실체’ 폭로한 중국인, 충격 근황
    • 12-21
    • 조회 6664
    • 기사/뉴스
    30
    • “딸이니까” “여자라서”…내가 나인 게 문제라면 뭘 할 수 있죠[여성은 ‘우울’을 먹고 자란다]
    • 12-21
    • 조회 2134
    • 기사/뉴스
    8
    • ‘주토피아 2’ 올해 영화 중 첫 600만 관객 돌파…'귀멸의 칼날’ 제쳐
    • 12-21
    • 조회 1058
    • 기사/뉴스
    15
    • 호텔롯데, 계열사 순이익·순손실 뒤바뀐 공시… 최소 6개월간 오류 지속
    • 12-21
    • 조회 1617
    • 기사/뉴스
    13
    • [단독] 쿠팡, 미국 로비서 '일본 흔적' 지웠다…한국 압박 노림수? (일본계 자본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고 신고해서 흔적을 지우고 미국 기업 쿠팡이 한국 정부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미국 정부에 로비함)
    • 12-21
    • 조회 1508
    • 기사/뉴스
    28
    • '1박 2일' 김종민, 24번 여행 중 12번 야외 취침 "입 돌아가겠어"
    • 12-21
    • 조회 769
    • 기사/뉴스
    • 美 인기캐릭터 스누피, 이제 日소니 가족…지재권 6770억원에 팔려
    • 12-21
    • 조회 2676
    • 기사/뉴스
    3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