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재력가 딸에게 사귀는 척…100억원 뜯어낸 20대男, 항소심서 ‘감형’ 왜?
2,393 21
2025.12.17 23:27
2,393 21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또래 여성에게 교제를 가장해 접근한 뒤 그 부모의 현금 등 자산 100억원 상당을 빼돌린 2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법원은 피해자들의 분노를 고려하더라도 1심 선고는 양형 기준을 벗어난 ‘무거운 선고’라면서, 피고인 A씨의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였다.

대구고법 형사2부(왕해진 고법판사)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게 1심이 내린 징역 20년을 파기하고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A씨가 빼돌린 현금 중 일부를 보관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기소된 공범 B(30대)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2023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20대 여성 C씨가 자신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을 알고 접근해 사귀는 척 속인 뒤 재력가인 C씨 부모가 가진 현찰과 부모 계좌에 있던 현금 자산 100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가운데 약 70억원 가량을 자금 추적이 어려운 상품권으로 전환한 뒤, 이를 다시 개인 상품권 업자에게 되팔아 현금화하고 숨겼다. 일부는 공범 B씨에게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 확보한 압수물인 29억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명품 시계와 가방 등을 가압류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366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14 00:05 2,6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4,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1,1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2,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015 이슈 멜론, 박은빈·김민하·차준환 등 ‘MMA2025’ 시상자 라인업 공개 09:00 0
2935014 유머 부산 갈매기보다 유명한 포항 OOO.jpg 5 08:58 270
2935013 기사/뉴스 새해부터 부동산 제도 대수술…거래 규제 강화·무주택 지원 확대 08:58 93
2935012 이슈 베이시스트가 된 주종혁, 공연 수익금으로 생리용품 기부 08:57 208
2935011 이슈 일몰 무렵의 로마 드론 영상 1 08:57 71
2935010 팁/유용/추천 김유정, 영화 ‘복수귀’ 주인공…박지환·조여정 호흡 1 08:57 172
2935009 이슈 한 일본여성 연예인이 그라비아 찍을때 했던 생각 9 08:54 1,130
2935008 유머 정희원 교수 불륜사태는 team고속노화의 승리다..jpg 17 08:53 1,862
2935007 정치 [부산MBC 여론조사] 부산 경제상황, "부정 평가" 74.3% 14 08:53 303
2935006 유머 이게 영화 GV에서 통역 제끼고 감독에게 영어로 묻는 빌런의 국회 버전. 08:51 639
2935005 기사/뉴스 '나혼산' 붕괴되고 신규 예능도 흔들…MBC 예능가, 연말 초유의 위기[SC이슈] 6 08:51 362
2935004 기사/뉴스 "열심히 한 기록 안 남게"…쿠팡 김범석, '노동자 사망' 은폐 지시 의혹 2 08:50 116
2935003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선재스님 "비투비 이창섭이 내 조카"..닮은꼴 얼굴도 화제 [핫피플] 3 08:50 783
2935002 이슈 나무위키 운영자 중 한명이 나무위키의 사법 리스크 증가로 인한 법인 분리 및 국적 세탁(벨리즈 등)계획을 폭로 3 08:49 621
2935001 정보 2026년 1월 16일 이후부터 빌보드 차트에서 유튜브 반영 안될 예정 3 08:49 435
2935000 정보 각 나라를 대표하는 고양이들 24 08:47 986
2934999 이슈 울산 산타버스처럼 꾸민 마을버스 근황 철거엔딩 17 08:47 1,517
2934998 기사/뉴스 "윤석열 밀었는데 이재명 됐으면 작살"…녹취록에 담긴 윤영호-한학자 대화 2 08:46 365
2934997 기사/뉴스 “이러다 집 못사, 일단 형편맞춰 가자” 강서·동대문 등 10억 밑 아파트 오른다[부동산360] 3 08:46 322
2934996 기사/뉴스 “사회면 나오면 안 돼”…‘주사 이모’ 사과한 키, 3개월 전 ‘개념 발언’ 부메랑 4 08:44 516